[충북일보] 이황일 충북온천 대표가 3일 환경미화원과 저소득 가구에 전달해 달라며 140만원 상당의 온천 목욕탕 이용권 200장을 청주시 흥덕구청에 기탁했다. 기탁된 목욕 이용권은 흥덕구 환경위생과를 통해 환경미화원 80명과 복지사각지대 사례관리 대상자 20명에게 2장씩 배부될 예정이다. 충북온천은 집에서 목욕할 형편이 여의치 않은 저소득 노인들에게 무료 목욕 이용권을 후원하고 있으며 통합정수장·지북정수장 도수관로 연결 공사로 대규모 단수사태가 벌어졌던 지난해 8월에는 피해주민들에게 요금을 받지 않는 등 지역사회에서 나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이황일 대표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우리 지역에서 힘들게 일하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도록 목욕 이용권을 기증했다"며 "앞으로도 관내 이웃들에게 보다 많은 사회공헌 봉사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김택환 청주온천 대표가 지난 26일 서원구청을 방문해 도로 제설 작업과 환경정비에 노력한 직원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100만원 상당의 목욕권 100장을 전달했다.
[충북일보] 충북 맞벌이 부부는 지난해 기준 22만3천 가구로 배우자가 있는 가구 중 차지하는 비중은 사상 최고인 53.5%를 기록했다. 1인 가구는 26만3천 가구로 이 가운데 64.4%는 취업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18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하반기 지역별고용조사 맞벌이 가구 및 1인 가구 취업 현황'을 보면 전국 유배우 가구(1천268만7천 가구) 중 맞벌이 가구는 611만5천 가구로 2022년 26만8천 가구 증가했다. 맞벌이 가구 비중은 48.2%로 2022년 대비 2.1%p 상승했다. 이는 2015년 통계 작성 이래 최고치다. 연령별 맞벌이 가구 비중은 △30~39세(58.9%) △50~59세(58.0%) △40~49세(57.9%) △15~29세(52.9%) △60세 이상(32.5%) 순으로 높았다. 교육정도별 맞벌이 가구 비중은 △대졸 이상(52.7%) △고졸(47.4%) △중졸 이하(34.9%) 순으로 조사됐다. 맞벌이 가구 비중은 △농업, 임업·어업(81.6%) △숙박·음식점업(72.4%) △교육서비스업(70.4%) △공공 행정, 국방·사회보장 행정(65.9%) △도매·소매업(64.2%) 순으로 높았다. 충북 맞벌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청주시가 다음달 하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할 예정인 가운데 이범석 청주시장의 '성과위주' 인사 방침이 이번에도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8일 시에 따르면 이번 하반기 정기인사 4급 국장급 자리는 모두 3자리가 발생한다. 박찬길 복지국장과 장우원 청원구청장이 다음달 퇴직 전 공로연수에 들어가고, 시 자체 조직개편에 따라 재난안전실장 자리가 새로 생겨 승진요인이 발생한 것이다. 이에따라 5급 과장들 사이에선 차기 국장이 누가 될 것인지가 초미의 관심사다. 4급 국장은 5급 과장을 4년 이상 역임한 공직자 중에 결정된다. 현재 승진이 가능한 대상자는 모두 17명에 달한다. 먼저 행정직렬에서는 김종선 공보관과 이규황 인사담당관, 김남희 자치행정과장, 김대영 청원구 주민복지과장, 전지연 기업투자지원과장, 홍순덕 복지정책과장, 정상미 농업정책과장, 이선경 상당구 세무과장, 풍연숙 장애인복지과장, 김응민 환경정책과장 등 10명이 대상자에 올랐다. 건축직에서는 김영태 청원구 건축과장, 민병전 체육시설과장, 이재남 건축디자인과장, 토목직에선 박찬근 신성장계획과장, 박관석 균형건설과장, 지적직렬에서는 강민주 지적정보과장, 보건
[충북일보] 2천 원대를 기록하며 고공행진하던 휘발유 가격이 6주 연속 하락하면서 숨통이 트이고 있다. 다만 내달부터 국제유가 상승과 유류세 한시적 인하율 조정 영향으로 다시 상승할 전망이다. 18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기준 충북 평균 휘발유 가격은 ℓ당 1천659원이다. 전일보다 0.47원 하락했다. 도내 휘발유 최저 가격은 ℓ당 1천545원으로 최근 1천500원대로 접어든 주유소들을 만나볼 수 있다. 최고 가격은 ℓ당 2천500원이다. 올해 1월 말부터 14주 연속 오름세를 보이던 도내 휘발유 가격은 지난 5월 1주(ℓ당 평균 1천722.19원)를 고점으로 하락 전환 돼 최근까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경유 가격도 같은 흐름을 보이며 내림세다. 충북 평균 경유 가격은 ℓ당 1천485.33원이다. 전일보다 0.51원 떨어졌다. 최저 가격은 1천389원, 최고는 1천799원이다. 최근까지 국제 유가는 OPEC+의 점진적 감산 완화 결정과 미국 경기 부진 우려 등이 영향을 미쳐 하락세를 보여왔다. 하지만 지난 6월 2주부터 여름철 여행 증가로 인한 석유 수요 증가 전망과 미국 물가 지표 둔화에 따른 연준 금리 인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