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건축장식자재 기업인 LG하우시스가 별다른 악재가 없는데도 주가가 바닥을 치는 바람에 속병을 앓고 있다.특히 투자자들은 분할당시 LG화학의 주가와 현재 주가를 비교하면서 온라인에서도 상대적 박탈감에 대한 신세한탄과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LG하우시스는 지난 2009년 LG화학에서 분할당시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11만5천원대를 유지했고 당시 LG화학의 주가도 14만 1천원대로 큰 차이가 나지 않았다.분할이후 상황은 극과 극이었다. LG하우시스는 13만원대를 정점으로 하락세가 이어지다 급기야 올해 들어서는 연중 최저점이 연일 무너지며 7만2천원대까지 밀려났다.반면 LG화학은 상승세를 계속 이어가 한때 40만원대를 넘나들다 현재는 37만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2년 사이 불과 3만원대 차이가 5배 차이로 하늘과 땅처럼 벌어진 것이다.그러나 LG하우시스는 건설경기 침체 속에서도 지난해 매출액 2조2천421억원과 영업이익635억원, 당기순이익 401억원을 기록하는 등 경영실적은 크게 나쁘지 않은 상황이다.또한 고기능소재·부품 사업의 선전과 해외매출 증가 등의 영향으로 매출과 수익성 면에서 도 성장한데다 최근 중국 우시시에 투자를 결정하는 등 호재도 있었으
충청에너지서비스가 경제적으로 어려운 아동들도 다른 친구들과 함께 더불어 공부할 수 있는 환경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어 잔잔한 미담이 되고 있다.충청에너지서비스는 28일 신학기가 시작되는 3월을 맞아 사회적 경제적으로 어려운 아동들이 다른 친구들과 함께 더불어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후원금 1천200만원을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를 통해 전달했다.이날 전달식에는 손동식 충청에너지서비스 대표이사와 한전복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해 대표아동 6명과 가족들을 초청,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 전달로 어려운 경제 사정으로 대학에 진학하고도 입학이 어려운 대학 신입생에게는 170만원의 장학금을, 신학기 아동에게는 20만원씩의 후원금으로 지원 된다.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손동식 대표는 "2011년 신학기를 맞이하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게 되어 기쁘고 참석한 아동들에게 더욱 열심히 공부하여 훌륭한 성인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지속적이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약속했다.한편 충북도내 11개 시군에 도시가스를 공급(예정)하고 있는 충청에너지서비스는 이날 현 정부의 친서민 정책 일환으로 유가 인상 등 도매요금 인상 요인이 있지만 서민경제 안정
신물질개발 토탈서비스 기관인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바이오톡스텍이 지난해 실적 집계 결과 2년 연속 흑자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바이오톡스텍은 28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매출이 전년대비 15% 증가한 187억원과 영업이익 26억원으로 영업이익률 14%를 기록해 2년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고 밝혔다.다만 당기순이익은 1억4천만원으로 전년대비 96% 감소했다. 이는 차입금 12억6천만엔에 대한 기말 엔화 환율이 급격히 상승해 차입금에 대한 외화평가손실 22억에 따른 것으로 올해는 환율 하락에 따른 평가이익이 발생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회사관계자는 판단했다./ 인진연기자
최근 충북지역 경제동향은 제조업 생산과 수출이 활기를 띤 반면 농축수산물 물가의 가파른 상승과 고용둔화가 발목을 잡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한국은행 충북본부(본부장 오세만)가 도내 주요 기업체 및 관련 협회, 금융기관 등 경제 유관기관(총 63개)을 대상으로 한 모니터링 결과(1월 14일~2월 1일 실시)와 주요 경제지표 등을 토대로 집계한 결과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최근 충북지역 경기는 제조업 생산 및 수출이 활기를 지속하는 등 전반적으로 견조한 흐름을 유지하고 있으나 서비스업 업황은 업종별로 혼조세를 보였다.제조업 생산은 전자부품과 고무·플라스틱 등 지역 주력업종이 호조를 보이면서 증가세가 확대된 반면, 서비스업은 운송업과 여행업 등이 양호한 모습이나 도소매·음식업은 부진했다.소비는 소비심리가 대체로 안정된 모습이나 대형소매점 매출과 자동차 구매 등이 추석 이월 효과 등으로 다소 부진했다.건설 활동은 공공부문이 부진을 이어가고 있으나 민간부문은 지역개발 호재(충주 기업도시, 오송 첨복단지 등)로 부분적이나마 개선 움직임을 보였다.설비투자는 생산 활동 호조 등을 반영해 자본재 수입이 크게 늘어나는 등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고, 수출도 주요 수출지역인
충북지역 경제계는 지난해 사상 첫 수출 100억 달러 달성이라는 금자탑을 쌓으며 새로운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 이런 성과에는 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의 숨은 노력을 빼놓을 수 없다. 조민화 충북본부장을 통해 올해 수출여건과 목표, 지난해 성과에 대해 들어봤다. -지난해는 충북 수출 100억 달러를 사상 처음으로 달성하는 등 충북 수출사에 잊을 수 없는 한 페이지를 장식했는데."충북수출이 최근 10년간 100% 넘는 높은 성장세를 보이면서 사상 처음으로 연간 100억 달러를 돌파했다. 지난 2000년 47억4천만 달러에서 시작해 2004년에는 75억4천만 달러로 오른 뒤 지난해 103억3천만 달러를 달성하며 최근 10년간 충북수출이 100% 이상 증가했다.""이 같은 수출 증가세에 힘입어 무역수지도 좋아져 2000년 14억3천만달러를 기록했던 흑자가 지난 해 50억 달러를 넘어섰다. 또 품목도 경공업 완제품 중심에서 LCD기판, 반도체, 회로기판, 광학기기 부품 등 고부가가치 상품으로 변하는 등 수출구조도 고도화됐다""100억달러 수출은 적극적인 해외마케팅과 중소기업이 이룬 성과로 올해는 120억 달러 달성을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수출기업 지원에 힘쓸
오창과학산업단지 관리공단 전무이사에 민주당 충북도당 사무처장을 역임한 김현상(59·사진)씨가 선임됐다.오창산단관리공단 이사회는 25일 임시이사회를 열고 전무이사 임명 동의안을 심의·의결했다.신임 김 전무이사는 청원군 오창출생으로 청주고와 청주대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민주당 충북도당 사무처장을 수행 한 후 지난 지방선거 당시 민주당 청원군수 경선후보로 나서기도 했다.김 전무이사의 임기는 오는 3월11일부터 2014년 2월 28일까지 3년이다./ 인진연기자
지난 2007년 말부터 공사가 중단돼 오창과학산업단지의 흉물로 방치되고 있는 오창스포츠센터가 부도여파에 따른 유치권 경쟁으로 마찰이 장기화 되고 있다.한 동안 잠잠했던 마찰이 최근들어 유치권을 주장하는 공사관계자들이 또 다시 갈등을 빚으면서 물리적 충돌이 우려되고 있다.실제로 24일 오전부터 오후까지 십 수대의 차량이 공사장 입구에 몰려들어 업체 간 막말과 고성이 오가며 오창지구대에서 수차례 출동해 이들을 진정시키는 소동이 벌어졌다.오창지구대는 만일의 충돌에 대비해 경력요청까지 염두에 두는 등 장기화 된 업체 간 신경전이 돌발 사태로 악화될 것에 대비하고 있는 상태다.이 스포츠센터는 지난 2007년 12월부터 시행사가 건설경기 불황 및 분양한파로 부도위기에 내몰리면서 공사가 중단된 뒤 시공사인 건설업체에서 사업을 진행하려 했으나 2008년 말 글로벌금융위기 여파로 부도가 나 공매절차를 진행해 왔다.이후 지난해 8월 토지공매에서 낙찰 받은 업체가 재산권을 행사하게 되면서 유치권을 주장하는 공사업체와 경비업체, 분양자 등이 마찰을 빚어 왔다. 현재 이 스포츠센터와 관련한 법정공방도 민사와 형사를 합하면 10여건을 훌쩍 넘어서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유치권과 재
2월 충북지역 소비자심리지수가 소비지출과 경기에 대한 긍정적 요인이 감소하며 전월보다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은행 충북본부(본부장 오세만)가 지난 11일~18일 중 충북지역 내 250개 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소비자동향조사 결과 2월 충북지역 소비자심리지수는 109로 전월(112)보다 3p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조사 결과 소비지출과 경기(현재경기판단, 향후경기전망)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이 다소 줄어들었으나 소비자심리지수는 지난해 4월 이후 23개월째 기준치(100)를 상회하는 추세를 지속했다.조사 대상자들은 물가 수준이 높아질 것으로 보는 견해가 여전히 많은 가운데 금리가 오를 것으로 예상해 물가수준전망CSI(1월 147 → 2월 146)는 전월과 큰 차이가 없는 반면, 금리수준CSI(130 → 135)는 5p 상승했다.향후 자산가치에 대해서는 소폭이지만 실물자산(주택·상가, 토지·임야)은 가치가 상승할 것으로 보는 견해가 증가해 주택·상가가치전망CSI(104 → 106)와 토지·임야가치전망CSI(103 → 105)가 각각 2p 상승했다.반면 금융자산(금융저축, 주식)은 가치 상승을 전망하는 의견은 감소해 금융저축가치전망CSI(102 → 101)
○…코스닥 상장기업으로 국내 대표적인 의료용 소재전문기업인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메타바이오메드가 최근 보름사이 주가가 40%이상 폭등해 이유를 놓고 해석이 분분.우연의 일치로 주가가 오르기 시작한 시점이 오석송 대표가 오창산단관리공단 이사장에 불출마를 밝힌 시점과 맞아 떨어진 것 외에는 특별한 요인이 없어 사내에서도 원인 찾기에 분주.이에 대해 오석송 대표는 "오송이전에 대한 기대감과 정부가 고령화 시대를 맞아 바이오 투자여건이 개선된 것이 이유 아니겠느냐"며 "이사장 불출마는 우연의 일치일 뿐이고 그 동안주가가 저평가 된 면이 있는데다 예측할 수 없는 것이 주가"라고 언급./ 인진연기자
○…청주상공회의소가 청원상공회의소 설립 움직임에 대해 동향파악에 나서는 등 분주한 움직임.청주상의측은 그동안 청원군 기업들을 위한 지원에 애써왔는데 소외감이나 불만이 있다면 앞으로 배려하기위해 조금 더 노력하겠다는 입장.다만 임의가입 문제가 해소될 때 상의 정관도 개정돼 상의 분리설립을 위해서는 의원총회 의결을 얻어야 하는데 재적 의원 2/3이상 참석에 2/3이상 찬성을 얻어내기는 쉬운 일이 아니라고 설명./ 인진연기자
오석송 메타바이오메드 대표와 서정진 셀트리온 대표가 나란히 코스닥협회 부회장에 선출돼 화제다.코스닥협회는 23일 여의도 한국거래소 별관에서 열린 정기총회를 통해 노학영 리노스 대표를 회장에, 부회장으로는 오 대표와 서 대표를 선임했다.오창산단 관리공단 이사장인 오 대표는 코스닥협회 이사로 활동해 오다 이번에 부회장직을 맡게 됐으며 서 대표는 청원군 오창 출신으로 현재 오창 제2산업단지에 공장을 신축 중이다.오 대표와 서 대표 모두 현재 오창산단과 연을 맺고 있는데다 동반 부회장에 선출돼 오창산단의 위상을 한 단계 높인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오 대표는 "코스닥 협회 회원사로 1천여개 업체가 있는데 그 중 오창산단과 인연이 있는 서 대표와 함께 부회장에 선출돼 서로 반갑게 축하해주며 환담을 나눴다"며 "앞으로 협회 위상과 국가가 추구하는 신성장동력 산업을 영위하고 있는 기업들의 전 세계 IR여건 향상 및 정책 활용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김경수 넥스트칩 대표와 남광희 KH바텍 대표, 오석송 메타바이오메드 대표, 승만호 서부T & D대표, 정재송 에이에스티젯텍 대표, 최규옥 오스템임플란트 대표, 최진우 대아
청원상공회의소 독자 설립을 위한 청원지역 상공인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어 설립 추진 여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현재 청원군내 기업체수가 1천572개에 달하고 근로자수도 5만여명을 넘어서고 있지만 청원지역 특성에 맞는 실질적인 혜택을 보지 못하는데다 지역발전 기여도 미흡하다는 인식이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특히 청주상공회의소 회원사 1천100여개 업체 가운데 40%에 달하는 청원지역 상공인들이 매년 매출액의 일정 비율을 청주상공회의소에 납부하고 있지만 청원지역의 권익을 대변하지 못하고 있다는 판단이다.더욱이 청원상의 설립의 필요성이 제기 될 때마다 가장 큰 걸림돌로 작용했던 임의가입제 문제가 지난해 2월 19일 국회에서 현행 상공회의소법의 임의가입제 조항이 당연가입제로 해소됨에 따라 설립의 적기라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여기에는 청주상의의 역할 부재에 대한 청원 상공인들의 강한 불만도 크게 작용하고 있다.청원지역의 상공인들은 기존의 오창과학산업단지와 오송생명과학단지 외에도 오창 제2산업단지, 옥산 민자산업단지, 오송 제2산업단지 등 첨단산업벨트를 형성하고 있는 지역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권익을 보호해야 하지만 현 청주상공회의소의 역할에는 이미 한계점을 드
지난해 10월 오창과학단지에서 오송생명과학단지로 이사를 온 A씨(남·36)는 주말이 다가오면 겁이 덜컥 난다. 지난 달 다섯 살 난 아이가 아파 고생했던 기억 때문이다.A씨는 지난 달 여느 때와 다름없는 휴일 밤을 보내다 아이가 열이 나고 갑자기 구토와 설사를 해 급히 집을 나서 응급실을 운영 중인 오창단지까지 가야했다. 다행히 장염 초기라 놀란 마음을 쓸어내렸지만 그동안의 전세생활을 벗어나 내 집 마련을 했다는 기쁨도 잠시, 아내와 아이의 성화에 결국 약국하나 없는 오송단지를 뒤로 하고 다시 오창단지로 이사하기 위해 부동산을 찾아다니고 있다.보건관련 6대 국책기관입주와 첨단의료복합단지로 지정된 오송생명과학단지에 정작 민생의료기관은 지난 주 문을 연 치과의원 한 곳이 고작이어서 의료사각지대나 다름없다.상황이 이렇자 입주초기 일평균 40~50여명을 넘어서던 전입인구가 현재는 크게 감소한 것에서도 지자체가 정주여건 조성차원에서 좀 더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군은 오송단지에 9억7천만원의 예산으로 지하1층·지상2층(660㎡)규모로 보건지소를 신축할 계획이지만 아직 착공조차 되지 않은데다 보건지소 이외에는 민간영역이기 때문에 독려하
코스닥 상장기업으로 국내 대표적인 의료용 소재전문기업인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메타바이오메드가 본사 토지와 공장 매각에 나선다. 메타바이오메드는 오창산단 내 5천966.2㎡ 규모와 토지와 크린룸 2개 시설을 구비한 총 5천684.6㎡ 규모 건물 2개동을 매각키로 하고 다음달 15일부터 25일까지 매수의향서를 접수한다고 22일 밝혔다. 해당 토지와 건물은 메타바이오메드가 본사로 사용해 온 것으로 장부가액은 회사 전체 자산의 10%정도인 50억원 규모다. 이번 매각은 현재 메타바이오메드가 오송생명과학단지에 건설 중인 공장이 마무리 공사 중으로 오는 6월까지 완전 이전을 마무리키로 한데 따른 것이다.메타바이오메드 관계자는 "오송생명과학단지에 신축 중인 신 공장 건축을 3월에 마무리 짓고 20일 께 입주를 시작할 예정"이라며 "오는 6월까지 오송 신 공장으로 완전 이전키로 해 본사도 오송으로 이전하게 되며 기존의 오창단지 부지는 매수의향서를 접수한 뒤 매각절차를 밟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인진연기자
한국환경공단 충북지사(지사장 류수호)는 살충제, 유독물용기 및 플라스틱제품 등을 생산하는 폐기물부담금 대상제품 제조업체를 상대로 3월 31일까지 전년도분(2010년도) 제품·포장재 출고실적서를 접수한다고 23일 밝혔다.올해부터 플라스틱 제조 중소기업(중소기업기본법에 해당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폐기물 부담금을 일시 경감함에 따라 연간 매출액이 200억원 미만인 플라스틱 제조업자가 중소기업확인신고서, 주식 소유 관계도, 규모기준 자료(사업자등록증 사본, 원청징수이행상황신고 확인서, 재무제표증명원)를 제출한 제조업자에 한해 폐기물 부담금을 50% 감면 받을 수 있다.(단 2010년부터 2012년 출고분에 한함)폐기물부담금제도는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법률에 따라 폐기물 발생 억제 및 자원의 낭비를 방지하고 재활용이 어려운 제품·재료·용기의 제조 또는 수입업자에게 그 폐기물의 처리에 드는 비용의 일부를 부담하게 하는 제도다.폐기물부담금 납부대상자는 살충제용기, 유독물용기, 부동액, 껌, 1회용기저귀, 담배와 플라스틱을 재료로 사용한 제품 및 포장재의 제조·수입업자 및 유통업체이며, 해당제품을 제조한 업자는 출고실적서를 제출해야 한다.한국환경공단 충북지사관계자
청주흥덕경찰서(서장 강병로)와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이사장 전영우), 청원군기업인협의회(회장 김기억) 간의 새터민·다문화가정 취업지원을 위한 협약식이 24일 청주흥덕경찰서 2층 소회의실에서 개최된다.최근 새터민과 다문화가정의 지속적인 증가로 경찰과 지역사회의 입체적인 정착지원 활동이 필요함에 따라 협약체결을 통해 취업지원 등 실질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 관계자는 "이번 협약체결을 계기로 3자간의 유기적인 업무협조와 실질적인 구인구직활동 지원으로 이어져 상대적으로 열악한 환경에 처한 새터민과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조기정착은 물론, 구인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도 큰 보탬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인진연기자
우수한 기술과 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예비창업자(팀)가 시제품 제작과 마케팅 활동 등 창업 과정에서 소요되는 비용을 최대 7천만원 까지 지원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충북지방중소기업청(청장 하종성)은 '2011년 예비기술창업자 육성사업'에 참여할 지역의 예비창업자(팀)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대학ㆍ연구기관을 사업수행의 주관기관으로 선정하고, 주관기관의 창업인프라를 활용, 예비창업자의 창업활동(창업교육, 시제품제작, 기술지도, 시장분석 및 홍보 등)에 소요되는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전국적으로는 479억원의 예산을 1천개과제에 지원할 계획으로 충북지역은 약 17억원의 예산으로 40~60개 과제를 지원할 예정이다.지원대상은 2009년12월30일 이후에 창업한 창업초기기업이나 일정기간 내에 창업을 완료할 수 있는 예비창업자(팀)이며, 지원조건은 전체사업비의 70% 범위 내에서 녹색ㆍ신성장동력 등 중점 지원분야 및 일반 기술분야, 개인 및 창업팀에 따라 최대 7천만원까지 지원하고 나머지 비용은 사업자나 주관기관이 부담해야 한다.참여를 희망하는 예비창업자(팀)는 '2011년 예비기술창업자 육성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된 창업선도대학(충북대학교)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이사장 전영우) 제32차 정기총회가 22일 근로자종합복지관 지하 강당에서 입주업체 대표 등 150여명이 참석해 개최됐다.총회에는 위임장을 포한 총회원 237명 중 149명이 참석했으며 2010년도 주요 사업추진실적 및 2011년도 사업추진방향, 2010년도 감사결과보고 순으로 진행됐다.이어 부의안건으로 2010년도 회계별 결산(안)과 총회 의결사항중 이사회 위임의 건이 참석회원 만장일치로 원안대로 가결됐다.이와 함께 ㈜하이닉스반도체 이한나 사원 등 9명이 모범근로자표창을 수상하고 근로자자녀 5명이 장학금을 전달받았다./ 인진연기자
잇따른 저축은행들의 영업정지로 예금주들의 불안감이 증폭됐으나 충북권 저축은행들은 큰 동요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17일 부산과 전주저축은행이 영업정지 된 데 이어 19일 4개 저축은행이 추가로 영업정지 되자 전국의 저축은행 고객들은 혹시 모를 불안감에 밤잠을 설쳐야 했다.그러나 도내 저축은행들은 저축은행의 재무건전성을 판단하는 BIS(국제결제은행) 기준 자기자본비율 8% 이상과 '고정 이하 여신(부실채권)비율 8% 이하 등의 기준을 만족하거나 근접해 '뱅크런'사태 쓰나미를 겪지는 않았다.도내 지역을 영업권으로 하는 A저축은행의 경우 평상시와 다름없는 차분한 분위기 속에 일부 불안을 느낀 고객들이 인출을 한 것을 제외하고는 여·수신에도 큰 변동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오히려 서울지역의 지점에서는 영업정지 사태 후 수신이 증가하고 있어 A저축은행측은 막연한 고객들의 불안감이 서서히 해소되고 있는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A저축은행 관계자는 "사태가 진정되면서 고객들도 진정돼 굳이 손해를 보면서 까지 중도해지 하는 경우는 예상했던 것보다 크게 없었다"며 "지점 내방객도 평시 수준이어서 여·수신 변동도 크게 없는데다 차분한 분위기"라고 말했다.B저축은행도 전국저
전액 국비로 진행되고 있는 청주산단~오창산단 간 도로개설 공사가 그간 발목을 잡았던 청주테크노폴리스(이하 청주TP)가 해결기미를 보이며 올해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변재일 국회의원(청원, 민주당)측과 청주시에 따르면 청주TP가 규모를 축소하고 단계별로 추진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아 다음 달까지 토지이용계획을 재수립할 것으로 알려졌다.이후 실시계획승인 변경신청과 관계기관 재협의 및 제 영향평가 이행, 충북도 통합심의 등의 과정을 거쳐 빠르면 오는 8월께 실시계획승인과 함께 공사에 착수할 것으로 예상된다.다만 총 1천427억원을 들여 당초 2012년 말 완공키로 했던 계획은 2014년 이후 께로 미뤄지게 됐다.그 동안 청주산단~오창산단 간 도로개설 공사는 예산을 확보하고 설계를 마친 상황에서도 청주TP의 진입도로여서 공사착공이 안개 속을 헤맸었다.오창산단과 청주TP를 연결하는 이 도로는 산단 간 연계를 활성화하고 오창과 청주시 간 교통정체를 해결하기 위해 지금까지 변 의원의 노력으로 2008년 설계비 10억과 2009년 설계비 20억을 확보했었다.특히 올해 53억원이던 당초예산에서 140억원 증액된 193억을 변 의원이 확보해 청주TP 진입도로 공사는 지난
2차전지 보호회로 전문기업인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파워로직스가 국내 스마트패드 및 스마트폰에 연이어 보호회로를 공급하게 돼 눈길을 끌고 있다. 파워로직스는 삼성전자 신형 갤럭시탭(정식명칭 갤럭시탭 10.1)에 보호회로를 단독 공급한다고 21일 밝혔다. 신형 갤럭시탭은 지난 14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첫 선을 보인 제품으로 기존 7인치 제품보다 넓은 10.1인치 화면, 600g 이하의 가벼운 무게로 향후 시장점유율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회사 측은 내다 봤다.파워로직스는 이미 LG전자의 옵티머스2X와 옵티머스 패드에도 보호회로를 공급하고 있어 국내 스마트패드와 스마트폰 시장을 석권할 태세다. 또 모바일월드콩그레스에서 첫 선을 보인 갤럭시S2도 올 상반기 중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파워로직스의 스마트폰 보호회로 물량은 지속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박창순 파워로직스 대표는 "이번 공급을 통해서 휴대전화 시장뿐만 아니라 미디어 태블릿 시장에서도 파워로직스의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며 "향후 기기의 저전력운용과 안정성이 경쟁력으로 대두된 만큼 미디어태블릿 시장에서 더욱 더 큰 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 인진연기자
반도체와 전자정보 분야가 경기 회복세를 보이며 충북지역 중소기업들의 정책자금 신청이 폭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중소기업진흥공단 충북지역본부(정연도 본부장, 이하 중진공)에 따르면 정책자금에 대한 신청이 예상보다 폭주해 지난 18일 기준으로 충북지역 배정예산 1천535억원의 1천39억9천400여만원이 신청돼 2/3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국 신청액인 1조4천69억여원의 7%를 차지하는 것으로 충북의 경제규모 수준을 넘어선 수치다.이중 충북본부는 921억원의 예산대비 570억여원이 신청돼 62%를 넘어섰으며 충북지부도 614억원의 예산대비469억여원이 신청돼 76%에 달했다.전국 신청금액을 비교해 봤을 때도 수도권이 49.8%와 비수도권이 51.7%를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정책자금 신청이 월등히 앞선 것이다.중진공 차원에서도 조기마감을 예방하기 위해 월별 자금지원 규모를 제한 한 것을 감안하면 도내 경제가 활성화되고 있음을 반증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시설자금 지원 비중이 지난해 60%에서 올해 65%로 확대돼 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그동안 보류했던 시설투자로 연결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지난달 개소한 북부지부의 경우도 정책자금 접수결과
대표적 서민금융기관인 지역 새마을금고가 활발한 사회복지환원사업으로 지역과 하나 되고 전국 최고의 실적까지 거둬 눈길을 끌고 있다.청원 내수새마을금고(이사장 변장섭)는 지난 해 전국 새마을금고 사회복지환원사업 우수금고 선정에 이어 충북 공제 1위 표창까지 수상하는 겹경사를 맞았다.지난 1979년 창립된 내수새마을금고는 30여 년 간 지역민들과 함께 호흡하는 '지역밀착형 경영'으로 지난해 자산과 수익목표를 초과달성해 1등 금고임을 확고히 했다.현재 총 자산 668억원과 공제계약고 1천258억원(4천377건)을 달성했으며, 지난해 결산 결과 당기순이익 6억1천여만원을 기록해 연 7%의 출자배당을 하는 알찬경영을 이뤘다. 거래자 수만도 1만4천450여명에 달해 읍 전체 인구가 2만3천여명인 것을 감안하면 내수지역주민 둘 중 하나는 새마을금고와 거래를 하고 있는 셈이다.내수새마을금고가 지역민들로부터 사랑을 받는 이유는 지역밀착형 경영으로 지역민들의 어려움을 함께하고 환원하는데 아낌이 없었기 때문이다.대표적 환원사업으로 지난 2009년 조합원들의 평생교육사업을 위해 'MG푸른문화센터'를 금고회관 2개 층(약200여평)규모로 마련해 색소폰교실과 요가교실, 한글교실, 탁구
청원군 오창과학산업단지는 생산, 수출의 실적집계가 시작된 지난 2005년부터 매년 기록을 갱신하며 최대실적 릴레이를 이어가고 있는 명실상부한 충북 경제의 산실로 자리 잡았다.그간의 변화를 살펴보면 지난 2005년 생산액은 2조1천230억 원 이었으나 2010년 8조8천650억 원으로 4배 이상 증가했으며 고용도 6천900명에서 1만2천900명으로 80%이상 늘었다.수출도 2005년 11억4천500만 달러에서 2010년 34억1천600만 달러로 3배 이상 증가했으며 입주업체도 117개 업체에서 144개 업체로 늘어 빈자리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다.실적집계를 시작한 지난 2005년 이후 연속해 전년 실적대비 두 자릿수 이상의 성장을 지속하고 있는 셈이다.현재도 오창산단 잔여부지 곳곳에서는 공장신축과 증축을 위한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어서 오창산단의 최대실적 릴레이는 올해도 변함없을 것으로 전망된다.특히 이곳 오창산단은 충북이 미래 먹을거리로 공을 들이고 있는 첨단 B·IT업체가 밀집해 있다 보니 글로벌 경제위기 속에서 오히려 더 높은 신장세를 기록해 주목을 받았다.기술경쟁력을 갖춘 업체들이 선전하다 보니 지난 설에는 101개 가동 입주업체 중 1/5인 22개 업체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취임 2주년을 앞두고 있지만 여지껏 이 시장을 대표할 수 있는 사업이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그나마 찾아보자면 '꿀잼청주'를 예로 들 수 있지만 이 역시 여러 위락시설 조성사업들을 한 데 모아 이름을 붙인 것일 뿐 이 시장이 민선 8기 들어 처음 주장해 추진했다고 할 만한 굵직한 사업은 없는 것이 현실이다. 대표적으로 한범덕 전 시장의 '트램' 사업이나 이시종 전 충북지사의 '무예마스터십', 김영환 현 충북지사의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등과 비교하면 이해가 쉽다. 이들 사업의 성공 유무나 예산의 효율성 등은 차치하고서라도 '꿀잼청주'를 제외하면 이 시장을 대변할 마땅한 단어가 떠오르지 않는 셈이다. 실제로 민선 8기 청주시가 3대 핵심현안으로 꼽은 △우암산둘레길 △청주시 신청사건립 △원도심 활성화 등의 경우 이 시장 취임 이전 집행부에서부터 추진해오던 사업이고, 이 시장은 이 이슈들의 결론을 냈다는 좋은 평가를 받긴 하지만 이 시장을 대변할 사업으로는 손색이 있어보인다. 우암산둘레길의 경우 양방향, 단방향 통행과 둘레길 개발 등을 놓고 그동안 청주지역 시민사회단체와 극렬히 찬반논쟁을 벌여오다 민선 8기 들어 조성됐고,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속보=지난해 청주에서 일면식도 없는 여성을 무차별 폭행한 40대가 항소심에서도 혐의를 부인했다. 청주지법 형사1부는 지난 10일 강도 상해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A(40대)씨에 대한 항소심 공판을 열었다. 앞서 원심 재판부는 범행 전후로 장갑을 착용하고 옷을 여러 차례 갈아입는 등 범행을 철저히 숨기려고 한 점과 피해자가 상해와 정신적 충격을 받은 점 등을 참작해 A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 이에 대해 A씨는 사실오인과 양형 부당을 이유로, 검찰 측은 양형 부당을 이유로 각각 항소했다. 검찰은 "피고인은 철저하게 계획적으로 범행한 점과 반성하지 않는 점, 피해자가 엄벌을 탄원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더 중한 형의 선고가 필요하다"며 징역 8년 선고를 항소심 재판부에 요청했다. 반면 피고인 측은 피해자를 폭행한 것은 맞지만, 강도질하려는 마음은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A씨 변호인 측은 "피고인은 원심의 판단과는 달리 사건이 발생한 아파트 관리 사무소에서 근무할 당시 피해자의 거주지를 방문했던 사실이 없다"며 "피고인이 인터넷 도박으로 수억원의 채무가 있는 것은 사실이나, 강도질하려는 것이었다면 금품이 들어있는 피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제천·단양 국민의힘 엄태영 "우선 저를 믿고 다시 한번 선택해 주신 사랑하는 제천시민·단양군민분들께 머리 숙여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22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제천·단양 국민의힘 엄태영(66) 당선인은 충북일보와 인터뷰에서 선거운동 기간에 강조했던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주민 행복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엄 당선인은 "당선의 기쁨을 뒤로 하고 이번 총선을 통해 저를 재선 국회의원으로 만들어 주신 지역민분들의 뜻깊은 염원과 열망을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어 책임감이 막중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정부와 여당을 회초리로 매섭게 질책해 주신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겠다"며 "분골쇄신(粉骨碎身)의 마음가짐으로 국민의 참뜻을 깊이 되새기며 당의 변화와 혁신을 위해서도 부여된 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여야를 떠나 제천·단양을 위한 마음은 같았던 만큼 각 후보님들의 지지층까지 체감할 수 있도록 좋은 공약을 함께 공유하고 의견을 적극 경청해 지역 발전을 위해 함께 중지를 모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그는 "오직 제천·단양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완성하라는 지역주민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