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청주세무서(서장 신중식) 직원 40여명이 12일 아침 출근시간대 를 이용, 청주 지역의 주요 관공서, 버스정류장 등 시민들의 왕래가 빈번한 곳에서‘현금영수증 주고받기’거리 캠페인을 하고 있다. / 김동석기자
아시아나항공(대표 강주안)은 오는 14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주말에 인천공항을 통해 신혼여행을 떠나는 승객들을 대상으로 특별한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12일 밝혔다. 아시아나는 이 기간 동안 모두 6개의 인천공항 아시아나항공 카운터에 흰색과 보라색이 어우러진 부케로 장식한 포토존과 꽃길을 조성해 결혼식 분위기를 다시금 느낄 수 있도록 한다. 또 신혼부부 전용카운터에서 추첨을 통한 라운지 이용 쿠폰 증정 및 무료 항공권 이벤트 서비스도 실시한다. 특히 아시아나를 이용하는 모든 신혼 여행객에게 각종 혜택이 담긴 할인 쿠폰 제공과 함께 신혼여행의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HAPPY HONEYMOON’이 새겨진 커플용 여권 케이스도 증정한다. 아시아나 관계자는 “신혼 여행객들은 아시아나항공 카운터에서 신혼부부임을 밝히기만 하면 이러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 김동석기자
청주 대농지구 금호어울림이 하이닉스공장 증설의 호재와 최근 분양을 실시한 신영 지웰시티 분양에 따른 반사이익으로 잔여세대 분양이 순조롭게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계약자 및 실수요자를 위한 부동산 강연회를 개최한다. 이번 부동산 강연회는 오는 15일 오후 2시에 금호어울림 주택전시관에서 부동산 최고의 전문가인 RE 멤버스 고종완 대표를 초청, ‘부동산시장 동향과 재테크’를 주제로 강연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최근 정부의 잇따른 부동산 정책 변화 및 침체되는 주택시장의 향후 여건속에서 주택구매 및 투자를 예정하는 소비자에게는 더 없이 좋은 정보와의 만남이 될 것으로 보인다. 금호어울림 관계자는 “음악회, 야외콘서트 등 다양한 지역문화행사를 통해 지역시민에게 큰 호평을 받아 문화아파트로서의 이미지를 부각시켰던 금호어울림은 이번 부동산 강연회 외에도 지역민과 함께 할 수 있는 문화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부동산 강연회에 관한 문의는 금호어울림 주택전시관(043-232-9900)으로 하면된다. / 김동석기자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이사장 전영우·이하 청주산단)은 12일 산업단지 입주업체 근로자들의 유대강화와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올 상반기 체육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6회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기 직장축구대회 예선 및 8강전을 15개사 15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8일 개최했으며, 오는 14일 ㈜우성모직운동장에서 매그나칩반도체(유), ㈜낫소골프, SMC엔지니어링, 대성셀틱㈜ 등이 준결승전 및 결승전을 가질 예정이다. 이어 15일에는 청주산업단지 내 솔밭테니스장에서 37회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기 직장 테니스대회가 14개사 25개팀이 참가하여 열릴 예정이다. 또 22일에는 로얄볼링장(청주시 내덕동)에서 제18회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배 직장 볼링대회를 17개사 53개팀이 출전해 서로의 기량을 뽐낼 것으로 보인다. / 김동석기자
지난달 중 충북지역의 어음부도율(금액기준)이 2월에 비해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한국은행 충북본부(본부장 이우석)가 밝힌 ‘3월 충북지역 어음부도율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도내 어음부도율은 0.20%로 전월(0.39%)보다 0.19%포인트 낮아졌다. 지역별로는 청주지역(0.38%→0.15%)과 충주지역(0.71%→0.31%)은 전월보다 하락한 반면 제천지역(0.07%→0.73%)은 상승했다. 부도금액은 25억4천만원으로 전월(44억1천만원)보다 18억7천만원 줄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6억1천만원)은 전월보다 증가한 반면 제조업(-16억8천만원) 등 대부분의 업종은 감소했다. 또 신규 부도업체수(당좌거래정지업체 기준)는 2개로 전월(5개) 보다 3개 줄었다. 신설법인수는 제조업 46개, 건설업 26개, 도·소매업 14개, 운수·창고.통신업 8개 등 모두 118개로 전월(111개)보다 7개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46개(39.0%)로 가장 많고, 건설업(26개), 도소매업(14개), 운수·창·통신업(8개) 등의 순이다. / 김동석기자
옛 대농부지에 들어서는 복합단지 ‘지웰시티’의 순위내 당첨자 계약이 지난 5일 마감된 가운데 계약률이 알려지지 않고 있어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특히 계약률에 대한 소문만 무성한 채 시행사인 신영의 임·직원은 물론 계약금 수납은행까지 일체 함구하고 있어 그 배경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1일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지웰시티는 이번 분양분 2천164가구에 대해 지난달 27~28일 1~3순위(순위내) 청약 접수에서 약 1천200명이 신청, 평균 경쟁률 0.55대1을 기록했다. 이어 29일 당첨자를 발표 했으며, 당첨자들을 대상으로 지난 3~5일 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계약을 마치고 일주일이 지난 이날까지 계약률에 대한 신영측의 공식적인 발표가 미뤄 지면서 10% 후반의 계약률을 보였다는 소문만 무성한 상태다. 이에 따라 지역 일각에서는 신영의 당초 예상과는 달리 계약률이 저조해 발표를 미루고 있으며, 자칫 계약률 저조가 알려지면 앞으로의 분양 계획 차질로 인한 사업추진 불투명 등 소비자들의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함이라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부동산업계 한 관계자는 “신영에서 정확한 발표가 없어 속단하기는 곤란하지만 15~20% 정도의 계약률을 보
“충북체육의 밑거름이 되어주시기 바랍니다” 11일 청주 공단내 차단기 및 반도체 생산업체인 (주)태인에서는 기업체에서는 보기 드문 체육장학금 전달식이 열렸다. 이 회사 이인정 대표이사는 충북도내 9개 대학의 산악부 대원들을 초청해 8개 산악부와 전국의 고교 유망마라톤선수 2명, 충북체고 유망 육상선수 3명, 유망 핸드볼 선수 2명, 양궁선수 2명, 인라인 선수 1명 등에게 각각 60만원씩 모두 1천260만원을 전달했다. (주)태인은 지난 90년부터 충북도내 체육인재 발굴과 육성을 위한 체육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다. 현재까지 1억5천700만원 지급해오는 등 충북의 체육꿈나무 육성에 앞장서오고 있다. 이인정 대표는 전문 산악인으로 역대 히말라야 고산등반의 원정대를 이끌어 오고 있는데다 산악박물관과 산악도서관을 운영해오고 있다. 이 대표는 “장학금은 후대를 위한 투자라고 생각하고 있다”며 “작지만 좋은곳에 훌륭하게 사용해 준다면 모든사람들이 고마워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체육장학금은 일반 장학금과는 성격이 다르다”며 “충북의 체육발전을 위해 여러분들이 노력해왔듯이 이제는 기업체에서 여러분을 지원하는 것이 보람된 일”이라고 강조했다.
아시아나항공(대표 강주안)은 10일 인천공항 케이터링센터에서 현재 서비스중인 기내 와인을 업그레이드 하기 위해 세계 최고의 소물리에 심사위원을 초청, 다양한 종류의 와인을 심사하고 있다. 현재 아시아나는 퍼스트클래스 9종, 비즈니스클래스 8종, 트래블클래스 8종 등 연간 35만병의 와인을 기내에서 서비스하고 있다. / 아시아나
농협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이종환)는 10일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도내 회원농협에 628억원의 무이자자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충북농협에서 도내 조합에 지원된 무이자자금은 모두 4천630억원으로 늘었으며, 농업인들의 영농지원 강화와 도내 조합들이 농업.농촌의 기간조직으로서 지역경제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는데 큰 힘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충북농협의 무이자자금 용도별 지원내역은 농업인 실익사업 743억원, 합병조합 등 경영지원 900억원, 상호금융금리인하자금 816억원, 지역특색사업 508억원, 기타 경제사업활성화자금 1천663억원 등이다. 이번에 지원된 무이자자금은 비료, 농기계(부품포함), 농약, 시설자재, 과일봉지, 농산물포장자재, 사료, 동물약품 등 영농 및 축산자재 등에 지원된다. 충북농협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업인 소득증대를 위한 특색사업과 조합완전경영자립기반 구축을 위해 무이자자금 지원 확대는 물론 무이자자금이 목적사업에 맞게 사용될 수 있도록 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농협청주청원시군지부(지부장 이강을)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고령화된 농촌에 영농편익을 제공키 위해 10일 인삼집중재배단지인 청원군 미원면 중리마을을 찾아 비가림시설을 철거하는 등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 충북농협
충북도내 서민 금융기관의 수익성이 높아지고 여신건전성도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충북본부(본부장 이우석)가 10일 밝힌 ‘충북지역 금융기관 경영현황’에 따르면 2002∼2005 회계연도 중 도내 서민금융기관의 당기순이익이 매년 20% 이상의 높은 성장세를 나타내고, 총자산순이익률(ROA)도 2005년 1.23%로 2002년(0.84%)에 비해 높아지는 등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 이는 부동산관련 대출 증가에 힘입어 이자수익이 크게 증가한 반면 수신금리 인하로 이자비용은 상대적으로 둔화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한 신용협동조합, 새마을금고 등의 점포 통·폐합, 고정자산 매각과 같은 단위조합 구조조정의 성과가 가시화된 것도 순이익을 늘린 요인으로 풀이된다. 특히 서민금융기관의 고정이하 여신비율(2002년 6.13%→2005년 3.17%)과 연체율(2002년 12.68%→2005년 6.54%)이 크게 낮아지면서 여신건전성도 크게 개선됐다. 그러나 개별 기관별로는 경영성과의 차이가 크고, 부실과 금융사고 등에 대한 우려로 신뢰도 회복이 지연되고 있는데다, 출자금에 대한 예금보장 폐지 및 비과세 혜택 축소 등으로 향후 수신증가세는 다소
KTF는 9일 HSDPA(고속하향패킷접속) 등3G(세대) 가입자들에게 더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이달부터 새로운‘쇼(SHOW)’멤버십서비스를제공한다고밝혔다. ‘쇼’멤버십 서비스는 기존 2G 가입자들이 사용할 수 있는 혜택은 물론 스타벅스, 자바시티, 베니건스등과 제휴 및 협력 확대로 차별화된 서비스를제공한다. 특히 사용금액에 따라 VIP와 일반 서비스로 구분해 사용할 수 있으며, 카드 신청은 KTF 멤버스플라자 및 굿타임숍 또는 인터넷 (www.show.co.kr), 전화(1588-0010) 등을 통해 신청, 발급 받을 수 있다. / 김동석기자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이사장전영우)은 9일 공단 내 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2007 상반기 근로자 취미교육 입소식을 갖고 각 과목에 대한강의를시작했다. 이번 상반기 근로자 취미교육에는 청주산업단지 60여개 입주업체에서 170여명의 근로자가 참여했다. 교육과목은 컴퓨터 엑셀, 요가등 실생활과 관련된 과정을 중심으로 모두 7개 과목이며, 오는 6월21일까지 과정당 주 2회, 1회 2시간씩 모두20회에걸쳐교육이진행된다. / 김동석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KAMCO) 충북지사(지사장 오원재)는 부동산 투자자를 위해 보다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키 위한‘공매투자설명회’11일 오전 10시30분부터 12시까지 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9일밝혔다. 이날 설명회는 △부동산 임대차등 제권리에 대한 분석 사례 △한국 자산관리공사 공매대행 의뢰를 통한 양도세 중과 회피 방안 △공공기관 자산처분 전자입찰시스템(OnBid) 동영상 시청 및 시연회 순으로진행된다. / 김동석기자
한국전력 충북지사(지사장 장완성)가 다음달 말까지 대대적인 전력서비스와 고객사랑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전력서비스 의 달’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한전 충북지사는 이에 따라 전력서비스의 날인 오늘 각 사업소별 10여명으로 구성된 ‘고객감동 기동반’ 발대식을 갖고 기동서비스 업무를 시작한다. ‘고객감동 기동반’은 불만고객이나 현장서비스가 필요한 고객을 찾아 민원을 해결하고 ‘하나 더 서비스(One-Plus Service)’를 제공하는 등 고객이 ‘매우 만족’할 때까지 고객서비스를 시행하게 된다. 또 직원 1인당 2개통(리) 마을을 분담해 서비스하는 ‘지역별 전담제’도 구성, 취약지역에 대한 집중 서비스도 병행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고객접점 및 현장중심 서비스를 위한 전기소비자 이동상담소도 설치.운영하고 한전 사회봉사단을 통해 소년소녀 가장, 사회복지시설, 저소득 고객에 대한 생필품 지원과 옥내 전기설비 수리 서비스도 추진한다. 특히 어린이 날이나 직지축제 및 청주예술제 등 지역 축제기간에는 미아예방 이름표 달아주기 행사와 이미 시행중인 무료 주부 컴퓨터교실과 지역주민을 위한 영화상영도 더욱 활성화할 방침이다. 이밖에 고객상담에 대한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이 은행의 대(對)고객 영업 마감시간을 3시30분으로 1시간 앞당기는 방안을 추진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네티즌을 비롯한 시민들의 비판이 빗발치고 있다. 특히 금융노조 홈페이지(http://kfiu.inochong.org) 자유게시판에는 국민들의 불편은 개의치 않고 업무편의만 생각한다, 상대적 박탈감에 울분이 쌓인다는 반응 등 항의글로 몸살을 앓고 있다. 게시판 ID ‘채환철’은 “다른 직장인들은 훨씬 적은 월급으로 오후9시에서 10시까지 일하는 것이 기본”이라며 “오후8시까지 주5일 근무하는 것이 뭐가 힘들다는 건지 모르겠다”고 비판했다. 또 다른 ID ‘LOB13’은 “이번 단축방안 추진은 고객들의 불편을 초래할 뿐 아니라 다른 직종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임금을 받으면서 업무시간까지 단축해 불평 등을 야기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포털사이트에도 금융노조에 대한 비판이 이어졌다. ‘zzellystick’라는 아이디를 사용하는 네티즌은 “업무량이 많으면 인원을 더 채용해서 고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비난했다. ID ‘근본적인 개선’은 “은행원들 업무마감하고 나서도 업무에 시달리는 것은
지난 2월 중 충북지역 금융기관의 여신과 수신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6일 한국은행 충북본부(본부장 이우석)가 내놓은 ‘2월중 충북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2월 중 도내 금융기관 수신은 전월대비 2천133억원 증가, 2월말 현재 잔액은 20조6천681억원으로 집계됐다. 은행 수신의 경우 대학등록금 수납 및 일부 은행의 정기예금 특판으로 요구불예금과 저축성예금이 모두 늘어나면서 전월 감소(-2천677억원)에서 증가(+1천708억원)로 전환됐다. 비은행기관 수신은 신탁계정의 증가규모가 줄어들고 신용협동조합과 새마을금고의 증가폭이 축소됐으나 상호금융이 전월의 감소에서 증가로 돌아섬에 따라 증가폭이 확대(+279억원→+424억원)됐다. 이와 함께 2월 중 여신도 은행과 비은행 금융기관 모두 증가하면서 전월보다 2천449억원이 늘어난 17조1천205억원을 유지하는 등 전월 감소(-251억원)에서 큰 폭의 증가로 반전됐다. 은행 여신의 경우 산업대출이 설자금 수요 등으로 증가폭이 확대되고 가계대출도 학자금대출 및 아파트 담보대출을 중심으로 늘어나면서 증가폭이 전월에 비해 크게 확대(+94억원→ +1천550억원)됐다.
지난해 출시 10년을 맞이한 국내시장 1위 담배 브랜드 ‘에쎄‘가 올해도 여전히 상승추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해외시장 수출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KT&G에 따르면 올 1분기 국내.외시장에서의 담배 판매량을 집계한 결과 국내에서 에쎄는 52억300만개비가 팔려 전체 판매량 145억3천600만개비 중 35.8%를, 해외에서도 18억200만개비를 수출, 전체 수출물량 60억2천300만개비 중 30%를 차지했다. 지난 1996년부터 시작된 국내시장에서의 판매량과 2001년부터 시작된 해외시장에서의 수출물량을 합하면 모두 1천506억7천200만개비를 기록했다. 에쎄는 발매 당시 국산 최초의 초슬림형 제품이라는 점에서 2~3%대의 판매점유율을 목표로 출시됐으나, 발매 5년째인 2001년 13.1%로 처음으로 10%대에 진입했다. 또한 이듬해인 2002년 20.3%를 기록, 20%대의 돌파에 이어 2004년 30.2%를 기록해 순식간에 30%대에 안착했다. 이러한 추세는 이후에도 계속 이어져 31.3%(2005년)→34.7%(2006년)로 증가해 온데 이어 올 1분기에는 35.8%를 기록 40%대 진입도 눈앞에 두고 있는 상황이다.
연간 2조2천500억원 규모의 충북도 예산을 2년간 관리할 충북도 금고 선정을 6개월여 남겨두고 금고 유치를 위한 농협과 신한은행의 물밑 경쟁이 본격화 되고 있다. 지난 1997년부터 10년째 도금고를 운영해오고 있는 농협의 ‘아성’에 향토은행인 충북은행을 합병한 조흥은행을 인수하면서 연고권을 명분으로 신한은행이 ‘도전장’을 내민 양상이다. ♣ 농협 농협은 도금고 특성상 시.군별 점포를 갖춰야 하고 각종 지역발전 기부금 납부 등 지역사회 공헌도에서 타 금융기관이 따라 올 수 없다며 ‘수성’에 자신감을 보이는 반면, 신한은행은 외형상 경쟁력에서 밀릴 수 있지만 특정 금융기관 독식에 대한 견제 심리와 서비스 경쟁력을 내세울 경우 ‘탈환’이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지난해 청주시금고 유치전에서 신한은행과 맞붙어 수성에 성공한 농협은 도금고 유치전이 오히려 청주시금고 유치전보다 수월할 것이라는 입장이다. 도금고 특성상 시.군별 점포를 갖춰야 하는데 점포(중앙회 26개.조합 224개 등 총 270개)면에서 농협을 따라올 금융기관이 없다는 것을 가장 큰 장점으로 꼽고 있다. 또 그동안 도가 추진해 온 사업에 적극 협조하며 스킨십을 강화해 왔고 지역발전 기
농협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이종환)는 5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타결로 농업 분야에서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대책 마련을 위한 특별팀을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충북농협은 이에 따라 정기호 경제부본부장을 팀장으로 하는 ‘한미FTA-테스크포스팀’을 구성했으며 대응 방안 수립, 농민 지원대책 강구, 농업 관련 피해보상 대책 건의 및 지자체와의 협력사업 강화 등의 업무를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공동판매사업 확대를 통한 유통사업 내실화를 추진하고 친환경농업 생산 및 유통체제 구축, 연합마케팅사업 활성화 추진, 친환경자재 공급 확대를 통한 고품질 농산물 생산지원 강화 등 경제사업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또 어려운 축산농가 지원을 위해 ‘청풍명월 한우’ 광역브랜드사업을 6개 축협, 600여 농가로 확대 운영하고 쇠고기 이력시스템제도 도입, 축산분뇨를 이용한 자연순환농업 추진, 우리 농축산물 이용하기 운동 전개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한미FTA협정에 따른 농축업 피해 최소화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충북농협 관계자는 "관세철폐에 따른 수입증가로 국내 곡류와 과수, 축산물 등 대부분의 농업분야가 개방되어 피해가 예상된다"며 "특히 쇠고기를 비롯한
KTF는 KBS와 함께 업무 제휴를 맺고 올 하반기부터 지상파DMB(이동멀티미디어방송)를 통해 방송형 증권 서비스, 전자상거래 서비스, 광고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방송형 증권 서비스‘를 통해 KTF 가입자는 지상파DMB망을 통해 제공되는 개괄적인 종목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개별종목의 상세정보 및 거래기능 등의 양방향 서비스는 이동통신망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지상파DMB를 통해 시청하던 프로그램에 노출되는 상품과 서비스를 이동통신망을 통해 구매할 수 있는 ‘방송형 전자상거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광고주는 원하는 정보를 각 매체의 특성을 활용해 지상파DMB망 및 이동통신망을 통해 고객에게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크로스 미디어 방식의 ‘방송형 광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바나나 모양으로 구부러진 휴대전화가 나왔다. LG전자(대표 남 용)는 5일 인체공학적 디자인으로 통화의 편의성을 높인 ‘바나나 스타일폰(모델명 LG-SV280)’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유선형의 슬라이드를 적용해 통화할 때 휴대전화가 얼굴 윤곽을 따라 밀착된다. 뒷면은 부드러운 곡선 디자인으로 손으로 쥘 때 안정감이 높다. 또 전화나 문자가 왔을 때 소리나 진동뿐 아니라 양 옆면의 오렌지색 램프가 반짝이는 시각적 효과와 함께 숫자 키패드 부분에는 은은한 라벤더향을 입혀 다양한 감각적 만족을 높였다고 LG전자는 강조했다. 바나나 스타일폰은 수업이나 영화관람 등 사용자가 지정한 시간 동안 자동으로 무음이나 진동으로 설정되는 자동에티켓모드를 채용했다. 130만 화소 카메라, MP3플레이어, 영한.한영사전, 지하철노선도 등 다양한 부가 기능을 내장했다. 가격은 30만원대에 판매된다.
도내 건설업계가 지속되는 경기침체와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맞물리며 고사위기에 처한 가운데 신영의 대농지구 ‘지웰시티’ 복합단지 공사현장에 “지역업체 참여만이 대안”이라는 목소리가 높아 지고 있다. 이에 따라 청주시와 지역 건설업계가 지웰시티 1차 시공사 (주)두산산업개발에 지역 건설업체 참여를 요구하고 있지만 두산은 “동등한 입장에서 입찰 참여 기회를 부여하겠다”는 원론적 입장만 고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4일 청주시와 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신영의 지웰시티는 37∼45층에 이르는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 2천164세대(1차)로 공사 금액만 1조3천억원대에 이르는 도내 아파트 단일공사 규모 사상 최대라는 것. 때문에 청주시와 지역 건설업계와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고사위기에 처한 지역 건설업계를 위해 두산 측에 지역 건설업체 참여를 지속적으로 요청하고 있지만 ‘칼자루’를 쥐고 있는 두산은 사실상 요지부동이다. 전문건설협회 충북도회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충북도와 청주시, 신영 등에 지웰시티 건설 사업에 지역 건설업체가 참여 할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는 내용의 민원을 수 차례 제기했다”며 “특히 협회는 두산 측에 최소 40% 이상의 지역 건설업체
[충북일보] 지구온난화를 야기하는 주범인 온실가스로는 이산화탄소(CO2), 메탄(CH4), 아산화질소(N2O), 수화불화탄소(HFCs), 과불화탄소(PFCs), 육불화유황(SF6)이 있다. 이 가운데 농축산업분야에서 발생하는 주요 온실가스는 이산화탄소, 메탄, 아산화질소를 꼽는다. 농업은 기후 변화에 취약한 만큼 현재 농업인들은 지속 가능한 농촌·농업을 위해 저탄소 기술을 통한 농업 활동으로 온실가스 감축에 동참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2023년 12월 말 기준 전국 9천85개 농가가 환경과 지구, 우리 농업을 지킬 수 있는 저탄소 농업기술로 농산물을 생산하고 있다. 충북에는 1천953개 농가가 저탄소 농업을 실천하고 있는데 이 중 1천143개 농가는 '청원생명쌀' 생산 농가다. 청주시의 농·특산물 공동브랜드인 청원생명쌀은 청원생명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을 통해 100% 계약 재배되고 있다. 충북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소재 청원생명쌀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은 최신 4세대 RPC(미곡종합처리장)을 갖추고 1·2사업장, 미곡종합처리장, 식품소재연구소·가공공장 등을 갖추고 있다. 청원생명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은 지난 2008년 8월 1일 설립됐으며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 오송과 오창, 진천, 음성, 충주를 연결하는 서부축 고속화도로 건설을 추진하기 위해 첫 발을 내디뎠다. 이들 지역을 직접 잇는 도로망을 구축해 바이오, 방사광가속기, 배터리, 수소연료 등 도내 핵심 산업을 연계 발전하고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다. 도는 최적의 노선을 찾아 경제성 분석과 논리 개발 등을 통해 이 사업을 국가계획에 반영시켜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 타당성 검토 및 논리 개발'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국립한국교통대학교 산학협력단이 학술 용역을, 외부 전문기관이 기술 용역을 각각 맡아 진행한다.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2개월이며 내년 6월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도가 이 도로 건설에 나선 것은 충북 서북부 지역을 연결하는 도로가 없어서다. 이 때문에 물적·인적 교류와 전략 산업의 연계 육성 등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교통 정체 해소와 간선 기능 확보가 필요한 것도 이유다. 서북부 지역은 대규모 개발로 교통 수요와 광역 이동 통행량이 증가하고 있다. 이들 지역에는 오송생명과학단지, 오창일반산업단지, 충북혁신도시, 충주기업도시 등이 들어섰다. K-바이오 스퀘어와 국가산업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