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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의회, 충북선 직통열차 지속 운행 촉구 건의문 채택

단양↔영동 직통열차, 소외 지역 배려와 지역 간 균형발전·교통복지 실현

  • 웹출고시간2023.02.20 17:38:07
  • 최종수정2023.02.20 17:38:07

단양군의회 전체 의원이 건의문 현수막을 들고 단양↔영동 충북선 직통열차 지속 운행을 촉구하고 있다.

[충북일보] 단양군의회가 20일 제31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김영길 의원이 대표 발의한 단양↔영동 충북선 직통열차 지속 운행 촉구 건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군 의회는 건의문에서 "단양↔영동 충북선 직통열차 운행은 비용과 편익으로는 이야기할 수 없는 소외 지역에 대한 배려와 지역 간 균형발전과 교통복지의 실현이라는 충청북도의 소외 지역에 대한 배려와 균형발전의 상징과도 같은 것"이라며 지속적인 운행을 강력히 촉구했다.

특히 "소외된 곳과 작은 지역, 인구감소로 지역소멸의 위협을 겪고 있으며 대중교통 여건이 절대적으로 열악한 곳 등 특별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지역에는 언제나 정책적 배려가 있었다"며 "그것이 중앙과 지방정부가 존재하는 가장 큰 이유 가운데 하나"라고 강조했다.

또한 "코로나 팬데믹 이후 지역경제가 회복되리라는 큰 희망을 품고 있는 시기에 단양↔영동 충북선 직통열차의 운행 중단 소식은 단양군민을 또다시 좌절하게 만들고 충북에서 소외된 지역이라는 의식을 배가시키는 등 커다란 상실감으로 다가오고 있다"고 밝혔다.

김영길 의원은 "김영환 도지사님께서 충북 발전을 위해 중앙정부에 토로하며 요구하시는 배려와 지역 균형발전의 정신이 우리 단양군을 향한 도지사님의 따뜻한 시선에도 늘 함께하시길 간곡히 요청드린다"며 거듭 촉구했다.

이날 채택된 건의문은 김영환 충북도지사에게 전달될 계획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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