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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동반자 및 실행위원회 운영보고 대회 개최

3일 충청북도청소년상담지원센터 감사장 전달도

  • 웹출고시간2008.12.03 21:38:0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김양희 충북청소년상담지원센터 소장이 3일 열린 청소년동반자 및 실행위원회 운영보고 대회에서 지난 1년간 위기 청소년들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은 시민·단체에 감사장을 전달하고 있다.

충청북도청소년상담지원센터(소장 김양희)는 3일 2008년도 청소년동반자 및 실행위원회 운영보고대회를 개최하고 지난 1년간 전개한 활동에 대해 평가 분석했다.

이 대회에서 충북청소년상담지원센터 관계자는 올해 한 해 동안 청소년 동반자는 남자 381명, 여자 239명 등 총 620명의 사례개입을 했으며 총 3만2천406건의 위기상담, 의료·법률지원, 가족지원 등의 지원서비스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 대회에서는 또 도내 위기(가능)청소년들의 안전한 사회 복귀를 위해 각 분야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았던 1001안경 청주터미널점(대표 서유승), 아름다운 가게 신봉점(간사 이향미), 성매매피해자상담소 늘봄(소장 정선희), 청주중앙중학교(교사 송은숙), 제천시청(신백동사무소 사회복지사 한미선) 등 10개 기관에 감사장이 전달됐다.

이 자리에서 김양희 소장은 "여러 가지 복합적인 문제에 직면한 청소년들과 그 가정을 위해 아낌없는 노력을 보여 준 청소년동반자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비록 지금은 아이들에게 변화가 없어 보일지라도 청소년동반자들과 실행위원들이 위기(가능)청소년들의 마음에 심어 놓은 씨앗이 자라 미래에는 열매를 맺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찾아가는 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상담프로그램인 청소년동반자는 가출, 비행, 열악한 가정환경에 만성적으로 노출된 청소년과 학업 중단 청소년을 가정, 학교, 지역사회의 연계자원을 활용해 청소년들에게 도움을 줘왔다.

또 교육계, 경찰청, 의료계, 법조계 및 청소년 관련기관의 각 분야에서 청소년관련 실무자들로 구성된 실행위원회는 위기(가능)청소년들의 지원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 공유하고 있으며 위기(가능)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유기적인 협조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 김규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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