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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 안전 지킨다" 충북 안전보안관 출범

안전문화 확산 업무협약·발대식
전문성 갖춘 민간단체 회원 등 구성

  • 웹출고시간2018.09.27 17:41:53
  • 최종수정2018.09.27 20:20:01

27일 한창섭 충북도 행정부지사와 충북 안전보안관들이 안전문화 확산을 다짐하고 있다.

ⓒ 충북도
[충북일보] 고질적 안전무시 관행 근절을 위한 '충북 안전보안관'이 출범했다.

충북도는 2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충북 안전보안관 발대식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열었다.

이날 발대식에는 한창섭 행정부지사와 도 및 시·군 안전보안관, 고용노동부 청주·충주지청장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안전보안관은 지역 여건을 잘 알고 활동성과 전문성을 갖춘 통·반·이장, 재난·안전 분야 민간단체 회원 등으로 구성됐다.

일상생활에서 안전위반 행위를 찾아 신고하고, 시·군 안전점검 및 홍보캠페인 등에 참여하며 지역의 안전문화 정착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불법 주정차, 비상구 폐쇄 및 물건적치, 과속운전, 안전띠 미착용, 건설현장 보호구 미착용, 등산 시 화기·인화물질 소지, 구명조끼 미착용 등 '7대 안전무시 관행'을 개선하는데 앞장선다.

한창섭 부지사는 "안전보안관이 투철한 안전의식과 사명감을 가지고 도민의 안전에 앞장서 달라"며 "안전을 무시하는 관행을 타파하고 도민 안전이라는 가치를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날 도는 고용노동부 청주·충주지청, 한국소비자원, 한국가스안전공사 충북지역본부, 한국전기안전공사 충북지역본부, 도로교통공단 충북지부, 안전보건공단 충북지사 등 7개 기관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이들 기관은 안전교육, 안전취약 지역 안전점검, 전기·가스 등 노후시설 개선과 지원, 안전문화 캠페인 등의 활동을 추진한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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