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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정권 퇴진 충북비상국민행동, 청주 농성장 자진철거

정권퇴진 운동에 정책폐기 등 다양한 의제로 확대
"각 시군 촛불 집회 등 수·토요일 집회 이어갈 것"

  • 웹출고시간2016.12.14 17:13:21
  • 최종수정2016.12.14 19:37:27
[충북일보] 박근혜정권 퇴진 충북비상국민행동은 14일 청주 성안길에서 운영하던 시국농성장을 자진 철거했다.

충북비상국민행동은 이날 오후 2시 기자회견에서 "서울을 제외하고 전국에서 유일하게 운영된 시국농성장을 통해 충북은 범도민 집결이라는 성과를 남겼다"며 "이 성과를 토대로 각 현장에서의 의제 확장을 위해 시국농성장 운영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집회를 이어가며 정권퇴진 운동을 지속한다고 밝혔다.

지역 시민사회단체 등 소속 회원들의 의견을 모아 △세월호참사 진상규명 △한국사 국정화 △한-일 위안부 졸속 합의 △사드 배치 등 의제 확장을 위한 활동을 벌이겠다고 했다.

이들은 "국민의 승리인 국회 탄핵가결안을 헌법재판소가 신속·정확하게 의결할 수 있도록 압박하는 전국의 촛불과 함께 할 것"이라며 "그동안 박근혜 정권 퇴진을 위한 투쟁을 박근혜 정책 폐기와 적폐 척결로 확대할 것이며 다양한 의제를 중심으로 매주 각 시군 촛불집회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박근혜 정권 퇴진이라는 전국민적 열망을 모아 매주 토요일 시국대회를 이어가겠다"며 "매주 수요일 청주촛불집회를 비롯해 매주 1차례 시군별 촛불집회를 개최한다"고 덧붙였다.

비상국민행동 관계자는 "오는 17일 지역에서 시국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이후 촛불일정과 계획은 내부 의견 조율을 통해 결정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박근혜정권 퇴진 충북비상국민행동은 지난달 8일부터 성안길 입구에 박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시국농성장을 설치, 운영해 왔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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