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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6.04 11:09:32
  • 최종수정2016.06.04 11:09:32

괴산군 향토방위군 추념제가 칠성면 사평리에 위치한 괴산군향토방위용사 전적비에서 참전용사 유가족 등 주민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일 열렸다.

[충북일보=괴산] 제10회 괴산군 향토방위군 추념제가 칠성면 사평리에 위치한 괴산군향토방위용사 전적비에서 참전용사 유가족 등 주민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일 열렸다.

행사는 국민의례에 이어 묵념, 헌화, 김창현 군수권한대행의 추념사, 이석근 괴산향토방위용사전적비보존회 회장의 추모사, 칠성중 학생들의 헌시낭독과 현충일 노래 제창 등으로 진행됐다.

향토방위군 추념제는 지난 1950년 한국전쟁을 전후해 무장공비와 북한군 등으로부터 자신의 고장과, 가족, 이웃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스스로 전투에 참여, 자신의 목숨을 초개와 같이 던지는 등 많은 전공을 세우다 숨진 향토방위용사들의 넋을 기리기 행사로 지난 2007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괴산군향토방위군의 이 같은 숭고한 희생은 2007년 괴산군향토사연구회에서 방대한 분량의 자료를 집대성해 2007년 '괴산군 향토방위군의 발자취'란 제목의 단행본으로 펴내면서 재조명을 받게 됐다.

괴산군향토방위군 전적비는 2007년 6월 칠성면 사평리에 건립됐고 전몰용사와 유공자 등 288명의 명단이 새겨져 있다.

괴산 / 김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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