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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5.12 16:49:29
  • 최종수정2016.05.12 16:49:29

증평군보건소가 청소년 금연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충북일보=증평] 정부는 국민 건강증진을 위해 지난 2015년 2월25일부터 전 국민을 대상으로 금연치료 건강보험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그러나 실시 1년이 지난 현재 증평군 흡연자의 보건소 금연 교육 등록자 수는 지난해보다 현저하게 줄었다.

증평군 보건소에 따르면 정부 지원 사업이 시행되기 전인 2014년 금연 교육 등록자는 625명이며, 12월4일까지 누적인원 4천738명중 금연 6개월 성공 자는 823명으로 17.4%의 금연률을 보였다.

정부의 금연치료 건강보험 지원이 시작된 2015년에는 949명이 금연 등록을 해 325명이 증가했으며, 누적인원 1천13명 중 6개월 성공 자는 223명으로 성공률 22%로 나타났다.

그러나 올해 등록인원은 5월11일 현재 260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689명이 감소했으며, 누적인원 192명 중 6개월 성공 자는 33명으로 성공률이 17.2%다.

이에 증평군보건소는 청소년의 신규 흡연 차단을 위해 △초·중·고 6개교, 663명 대상으로 연 22회의 니코프리스쿨 운영 △미취약 보육시설 원아를 대상으로 꼬꼬마 흡연예방 손인형극 공연 △청소년 금연교실 △청소년 금연환경 조성을 위해 청소년 출입시설 100% 전수 점검(PC방, 학원 등 공중이용시설 중 1천여개소 점검 △증평군 청소년 흡연실태 통계조사 발간 △담배연기 없는 건강한 학교 만들기 MOU 체결 등을 시행하고 있다.

이상숙 보건소장은 "금연교육과 금연홍보를 강화해 금연률를 높히겠으며, 특히 청소년 흡연예방을 위해 담배연기 없는 건강한 학교 만들기를 위한 MOU 체결 등 적극적으로 금연 교육 및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증평군 보건소는 2015년 하반기 금연환경 조성 우수사례로 선정 오는 31일 '금연의 날' 장관 표창을 수상한다.

증평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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