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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인구 '역대 최대치' 기록

3개월 연속 늘어 83만2천721명
세종시 유출 감소 영향 준 듯

  • 웹출고시간2016.04.17 18:55:41
  • 최종수정2016.04.17 19:15:28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세종시 빨대효과'가 잦아들면서 역대 가장 많은 인구를 기록했다.

3월 말 기준 청주시 인구는 전달보다 166명 증가한 83만2천721명(외국인 1만1천56명 제외)으로, 지난해 6월 83만2천387명을 기록한 후 증감을 반복하다 올해 들어 증가세를 유지하면서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
이는 청주시 인구가 세종시로 유출되는 빨대 효과가 잦아들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세종시로 순유출(전입-전출) 인구는 지난해 12월(-509명), 1월(-471명), 2월(-470명), 3월(-274명)으로 감소 폭이 줄어들고 있다.

아파트 입주도 한몫했다.

4개구 살펴보면 상당구(-276명), 서원구(-435명), 흥덕구(-17명)은 줄었지만 청원구(+894) 인구가 크게 늘었다.

청원구의 경우 지난해 12월부터 입주가 시작된 율량2지구 대원칸타빌 4차 아파트(614가구), 올 1월부터 입주하는 오창읍 모아미래도(1천76가구) 입주 등 대규모 아파트 입주와 맞물려 인구가 큰 폭으로 늘었다.

청주시는 중부권 핵심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100만 인구 달성을 위해 각종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을 담은 '청주시 인구늘리기 시책 지원을 위한 조례안'을 오는 22일까지 입법예고한다.

조례안에는 타 시·군·구에서 학업과 취업 등 사유로 전입한 시민에게 종량제 봉투 지급, 공영주차장 이용요금 할인 등의 혜택을 주는 내용이 담겨 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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