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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내기용 볍씨 종자소독 철저 당부

청주시농업기술센터, 소금물가리기 등 중요성 강조

  • 웹출고시간2016.04.14 16:24:02
  • 최종수정2016.04.14 16:24:02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벼농사 풍년을 위해 '볍씨 종자소독 및 담그기 농가 기술지원'에 나선다.

벼 종자 소독은 종자를 통해 전염되는 농작물의 병해충을 미리 막을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알려져 있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종자로 전염되는 주요 병해충은 도열병, 키다리병, 깨씨무늬병 등과 같은 곰팡이병, 세균성벼알마름병, 해충인 벼잎선충 등 세균과 충 관련 병이 있다.

볍씨를 소독하기 전 먼저 소금물가리기로 튼튼한 종자를 골라내야 한다.

충실한 종자는 무거운 종자를 의미하며 이를 가려내기 위해 소금물에 담가 가려내는 염수선을 실시한다.

염수선에서 일반 메벼는 소금물의 비중을 1.13(물 20ℓ+소금 4.24㎏)으로 맞추고 찰벼는 비중 1.04(물 20ℓ+소금 1.36㎏)로 맞춰 가라앉는 볍씨를 종자로 사용한다.

소금물가리기를 마친 볍씨는 적용 약제별로 희석 배수에 맞게 희석한 후 20ℓ당 볍씨 10㎏을 30도에 48시간 담가두면 된다.

특히 병 발생이 심한 지역에서 생산한 벼를 종자로 사용하는 경우에는 침투이행성 약제를 골라 30도에서 48시간 담가야한다.

싹이 트기 시작할 때 침투이행성이 아닌 다른 약제 1종으로 24시간 담그거나 습분의 처리 후 바로 파종하면 방제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친환경 벼를 재배하고자 하는 농가에서는 60도의 물 300ℓ당 볍씨 30㎏을 10분 동안 담가두면 온탕침지 소독 효과를 볼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벼 키다리병 발생을 줄이려면 올바른 볍씨 소독을 해야 한다"며 "파종량이 많으면 병 발생이 심해지므로 알맞은 파종량을 지키고 고온 육묘를 지양하는 등 육묘 관리가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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