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오는 12월 준공 예정인 가칭 오창복합문화센터 명칭이 '청주오창호수도서관'으로 정해졌다.
가칭 오창도서관은 '청주오창도서관'으로 불리게 된다.
청주시립도서관은 오창읍에 신설되는 도서관 2곳에 대한 명칭을 공모한 결과 이같이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내년 4월 개관 예정인 청주오창호수도서관은 오창읍 각리 636-8번지 일원에 연면적 8천284.5㎡에 지하 1층∼지상 5층으로 청주시 권역별 도서관 중 최대 규모로 건립된다.
청주오창도서관은 오창읍사무소 옆 스포츠센터 부지 내 연면적 1천789.09㎡에 지하 1층∼지상 3층으로 건립되며 내년 5월 개관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는 지난달 시민을 대상으로 설문지와 인터넷 접수로 진행해 총 1천746건이 접수됐다.
이 중 청주오창호수도서관 183건, 청주오창도서관 275건으로 가장 많이 접수돼 선정했다.
청주시립도서관에서는 선정된 명칭을 제출한 시민 중 각각 3명씩 모두 6명을 추첨하고 청원생명쌀을 1포(10㎏)씩 전달할 예정이다.
추첨은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도서관 이용자가 참관하고 직접 추첨에 참여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명칭 공모를 통해 시민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했듯이 항상 시민을 위한 도서관이 될 수 있도록 개관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