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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산업단지 클라우드 적용 시범사업 본격화

미래부, 광주·여수·창원·녹산 등 6개 산단 선정
市 공급망관리·재무회계 등 30여종 서비스 개발

  • 웹출고시간2015.10.12 16:22:34
  • 최종수정2015.10.12 20:32:39
[충북일보] 청주일반산업단지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접목해 노후 산업단지의 혁신을 도모하는 시범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12일 미래창조과학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산업단지 K-ICT 클라우드 서비스 적용 시범사업 대상 산업단지로 전국 6개소를 선정했다.

선정된 산업단지는 △청주일반산단(충북) △울산미포국가산단(울산) △광주첨단과학국가산단(광주) △여수국가산단(전남) △창원국가산단(창원) △녹산국가산단(부산) 등이다.

이들 산단에 입주한 기업들은 앞으로 1년간 민간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로부터 서버·스토리지 등 인프라서비스(Iaas), 인사·회계관리 등 범용 경영지원 소프트웨어 서비스(SaaS) 등 클라우드 서비스를 최대 70%까지 저렴하게 제공받게 된다.

이들 6개 산단의 주요 업종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도 이뤄진다.

청주 전기·전자산업 공급망 지원(청주일반산단), 자동차 부품 품질관리(울산미포산단), 기계산업 도면관리(창원산단), 석유화학산업 설비관리(여수산단), 광산업 FTA 원산지 증명(광주첨단과학산단), 스마트 안전관리(녹산산단) 등 차별화된 특화 SaaS도 개발·지원한다.

산업단지 입주 중소기업들의 클라우드 서비스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실무자 대상의 전문 교육 및 클라우드 활용 컨설팅을 각 산업단지 별로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미래부와 산업부는 이날 울산 롯데호텔에서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 클라우드 서비스 적용 시범사업 착수보고회를 열어 본격적인 사업 개시를 알렸다.

청주시는 청주산업단지를 대상으로 전사자원관리(ERP), 공급망관리(SCM), 재무회계서비스 등 30여종 클라우드 서비스를 개발한다.

LG유플러스와 충북지식산업진흥원, 지역 IT전문기업 코아아이티가 컨소시엄에 참여했다.

사업비는 약 10억원이다. 또 3D프린팅 시제품 제작 서비스, 통합정보 보안 서비스와 기업 정보 자원 원격지 백업 및 이중화 서비스를 개발 제공한다.

미래부 관계자는 "울산을 비롯한 6개 산업단지의 클라우드 시범사업이 국내 클라우드 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중소기업 IT 지원사업의 성공 사례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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