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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초등학교 급식도우미 노인사회활동지원 사업 호응

  • 웹출고시간2015.09.01 15:25:12
  • 최종수정2015.09.01 16:17:59

노인일자리 급식도우미 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이 학생들 급식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65세 이상의 노인 적합형 일자리 창출사업을 위해 지난 3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초등학교 급식도우미 노인사회활동지원 사업이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노인사회활동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초등학교 급식도우미 사업은 괴산군노인복지관(관장 김창수)에서 수탁 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초등학교 급식, 급식 배분과 뒷정리, 식사예절지도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2012년부터 작년까지 관내 9개소의 초등학교에 인력을 배치해 운영했으며 올해는 수요 증가와 인기에 힘입어 2개소 확대된 관내 11개소에서 약 25명의 노인이 참여 급식 도우미로 활동하고 있다.

노인일자리 급식도우미 사업은 인력이 부족한 면 단위 초등학교는 급식 인력난 해소, 노인들에게는 일자리 제공, 핵가족화 된 가정에서 자란 아이들에게 배식을 통해 할머니의 사랑을 느낄 수 있는 1석3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급식도우미로 나선 A(여·76) 어르신도 "친 손주들이 먹는 밥이라고 생각하고 정성스럽게 음식을 준비하고 있다"며"아이들도 보고 일자리를 통해 삶의 활력도 느낀다"고 말했다.

괴산군 노인복지관 일자리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더욱 적극적으로 사회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더 많은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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