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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8.25 18:49:14
  • 최종수정2015.08.25 18:49:14
[충북일보] 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청명한 가을이 오고 있다. 때맞춰 충북도내에서 괴산 세계유기농엑스포를 비롯해 각종 축제가 잇따라 열릴 예정이다.

올 가을에는 지난 5월과 6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여파로 취소·연기됐던 각종 행사가 봇물을 이룰 것 같다. 이미 충주시는 22~30일까지 9일간 세계무술공원에서 충주세계무술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괴산군은 오는 27~30일까지 제15회 괴산고추축제를 괴산읍내와 동진천 일원에서 연다.

충북도는 내달 3~5일까지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에서 제4회 솔라페스티벌을 연다. 솔라페스티벌은 도가 2012년 '태양의 땅 충북' 이미지 확산과 신성장 동력인 태양광에 대한 국민과 도민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매년 열고 있다.

제44회 우륵문화제는 9월10~13일까지 세계무술공원과 충주시내 일원에서 열린다. 9월12일 단양 문화체육센터에서는 충북다문화가족지원센터 협의회 주관으로 800여명의 다문화가족들이 참여한 가운데 제 10회 충북 다문화가족 한마음 축제가 열린다.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는 9월16일부터 10월25일까지 옛 청주연초제조창 및 청주시내 일원에서 열린다. 제20회 음성청결고추축제도 9월 16~19일까지 4일간 음성운동장일원에서 열린다. 괴산에서는 9월18일~10월11일까지 2015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가 열린다. 이밖에도 여러 행사가 있다.

그런데 이같이 열리는 축제에는 막대한 지방예산이 들어간다. 일부 축제의 경우 들어간 예산에 비해 동네잔치로 끝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축제가 성공하려면 주민들의 참여가 많아야 한다. 축제를 준비하는 지자체 공무원이나 주관 단체 등의 관계자만 참여하는 축제는 의미가 없다.

우선 지역 주민들에게 축제에 대한 의미를 이해시키고 함께 참여토록 유도해야 한다. 체험 행사 등을 통한 즐거움을 줘야 축제가 풍성해지고 성공한 축제가 된다. 주민들도 지역에서 열리는 각종 축제에 관심을 갖고 함께 참여하려는 노력을 해야 한다. 물론 생업에 바빠 참여하고 싶어도 못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잠시 짬을 내 청명한 가을 날 가족들과 함께 축제를 즐겨보는 것도 행복을 찾는 한 방법이다. 도내에서 열리는 각종 문화 축제에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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