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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산단 비즈니스센터, 내달 초 준공

동절기 공사 중단, 당초 목표일보다 3개월 가량 늦춰져
농협은행 공단지점 등 편의·지원시설 15곳 입주

  • 웹출고시간2014.09.10 18:40:41
  • 최종수정2014.09.10 19:20:47

청주산업단지 비즈니스센터가 동절기 공사 중단, 일부 설계 변경 등으로 당초 목표였던 6월말에서 3개월 가량 늦춰진 오는 10월 초 완공 될 예정이다. 청주산단 비즈니스센터 전경.

ⓒ 임영훈기자
청주산업단지 비즈니스센터가 당초 완공예정일 보다 3개월 가량 늦춰진 오는 10월 초 준공될 예정이다.

10일 청주산업단지 관리공단에 따르면 비즈니스센터는 지난해 7월5일을 시작으로 올 6월 말 건축이 완료될 예정이었으나 지난해 12월부터 올 2월까지 3개월 가량 동절기 공사 중단과 일부 설계 변경 되면서 완공예정일이 늦춰졌다.

청주산단 측은 속도를 내서 늦어도 오는 10월10일께 이전에는 공사를 끝내겠다는 입장이다.

청주산단 비즈니스센터 건립 사업은 지난 2012년부터 올해까지 3년 동안 국비 40억원, 도·시비 각 20억원, 공단 자부담 45억원 등 모두 125억원을 들여 추진됐다.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로 편의점·커피숍·의원·약국 등 근로자 편의시설부터 은행·관세사·세무사·관리공단 등 기업지원시설까지 모두 15곳이 입주한다.

은행의 경우 농협은행 공단지점(이하 공단지점)이 들어가게 된다.

농협 충북본부 측은 지난해까지만 해도 현재 신용보증기금 청주지점 건물에 입주해있는 공단지점이 구태여 비즈니스센터로 이전하거나 새 지점을 들일 필요가 없다는 입장이었다.

하지만 신용보증기금 청주지점 건물이 리모델링 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공단지점은 비즈니스센터로 옮겨지게 됐다.

공단지점이 입주하게 되면서 자동화기기(ATM)를 들여놓기 위해 1층 면적을 26.4㎡(8평)가량 늘렸다.

이 같은 일부 설계 변경으로 연면적도 당초 5천554.2㎡에서 5천680㎡로 늘어났다.

청주산단 관리공단 관계자는 "가급적 처음 목표대로 6월말 완공하려 했지만 동절기 작업이 어려워 늦출 수 밖에 없었다"며 "산단 입주업체와 근로자들의 편의를 위해 지어지는만큼 늦어도 10월10월 전에는 공사가 마무리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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