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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기사, 출근길 교통대란 막았다

청주시, 8개 노선 29대 긴급 배치
총 207회 연장·추가운행

  • 웹출고시간2012.06.20 19:07:3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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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가경터미널에서 무거운 짐을 든 채 시내버스를 기다리는 시민들.

ⓒ 임장규 기자
택시업계의 전면 파업은 시내버스에 직격탄을 날렸다. 시내버스 기사들은 발목이 묶인 승객들을 태워 나르느라 진땀을 뺐다.

청주시는 택시 운행 중단일인 20일, 8개 노선 29대의 시내버스를 추가 배치했다. 기존 47개 시내노선의 운행시간도 밤 10시30분에서 밤 12시로 늘렸다. 첫 차 시간은 시내·시외 모두 오전 5시로 30분 앞당겼다.

추가 노선은 아침 출근·통학시간에 집중 배치됐다. 교통대란을 막기 위해서다. 다행히 이날 오전 별다른 특이사항은 발생하지 않았다.

문제는 시내버스 기사들의 체력. 평소보다 총 207회를 더 운행한 탓에 녹초가 됐다. 하지만 추가 발생비용은 받지 않기로 했다. 각 회사별로 기사들에게 시간 외 수당만 주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시내버스는 시민들의 발이나 다름없는 만큼, 버스업체들이 이날 하루 고충을 분담키로 했다"며 "추가 운행에 대한 시 지원금은 없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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