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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축사시설 현대화에 247억여원 지원

작년대비 33.5% 증가… 내부시설 개·보수 등

  • 웹출고시간2010.03.08 10:14:4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남도가 금년도 축사시설 현대화사업에 지난해 지원액 185억여원에 비해 33.5%가 증가한 247억여원을 지원한다.

축사시설 현대화사업은 한-미 FTA 등으로 어려운 축산업 여건을 이겨내기 위해서는 고품질 축산물의 생산과 이를 위한 생산성 향상의 필요에 따라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한육우, 젖소, 돼지, 닭, 오리 사육 전업농가('05. 12월말 기준 축산업등록제 등록농가)를 대상으로 축사의 신·개축 및 내부시설 개·보수를 지원하며, 단 증축은 불가하다.

축종별 사업비 단가는 한우·젖소가 2억5천만원, 돼지 11억25백만원, 산란계 17억5천만원, 육계 8억75백만원으로 차등 지원된다.

올해는 ▲한우농가 28호, 15억여원 ▲양돈농가 77호, 164억여원 ▲낙농농가 22호, 21억여원 ▲양계농가 9호, 47억여원 등 총 사업비 247억여원을 지원하여 축사의 신·개축 등 축사시설을 개선한다.

시·군별로는 ▲홍성군이 26농가, 26억여원 ▲예산군이 21농가, 30억여원 ▲논산시 19농가, 14억여원 ▲공주시와 당진군이 각각 17농가, 44억여원과 17농가 19억여원 ▲천안시 11농가, 60억여원 이 밖에 ▲서천군, 보령시 등 6개 시·군 25농가, 53억여원을 지원한다.

충남도 관계자는 "축사시설 현대화사업은 어려운 축산업 여건을 이겨내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으로 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축산농가에서 적극 추진함과 더불어, 사업대상자는 사업을 조기 추진해 어려운 경제상황 타개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적극 동참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금년 1월 흑염소 농가에 대한 지원이 추가 반영되어 사업대상자를 이달중으로 확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충남도는 축사시설 개선을 위하여 ▲한우농가 34호, 24억여원 ▲양돈농가 50호, 97억여원 ▲낙농농가 21호, 21억여원 ▲양계농가 9호, 41억여원 ▲오리농가 1호, 8천여만원 등 총 185억여원을 지원한 바 있다.

충남/함학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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