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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민속춤 천안으로 모인다

시, 흥타령 축제 기본계획 확정 국제춤대회 등

  • 웹출고시간2010.03.07 13:37:2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오는 10월 5일~10월 10일까지 열리는 '천안흥타령축제2010' 기간 에 세계 각국의 민속춤 향연이 펼쳐질 전망이다.

천안시는 5일 오후 2시 시청 상황실에서 문화예술선양위원회를 열고 천안흥타령축제의 기본계획을 확정했다.

지난해 실종플루 확산으로 개최하지 못했던 흥타령축제는 운영과 프로그램을 더욱 내실화하여 전국 최우수 축제의 명예를 드높인다는 방침이다.

"다함께 흥겨운 춤을!(Let's Dance in Cheonan!)"이란 주제로 열리는 흥타령축제는 천안삼거리 공원, 아라리오·천안역·종합운동장 광장 등 4곳에서 엿새 동안 펼쳐지며, 천안 삼거리의 고유정서를 담아내는 특성화된 축제, 춤을 테마로 참여하는 국제화 축제, 시민이 참여하고 함께하는 축제를 이끈다는 구상이다.

올해는 축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외국인 등 관광객 유치를 확대할 수 있도록 춤 경연과 거리퍼레이드, 부대행사를 확대하는 등 내실을 기한다는 것 이날 확정한 기본계획에 따르면 그동안 슬로건과 주제를 통합 운영해 왔으나 이를 구분해 올해 "춤으로 하나 되는 세상! 가자 천안으로…."라는 슬로건을 확정했다.

거리퍼레이드는 개막식이 열리는 10월 6일 오후 2시 제일고→문치과 빌딩→삼거리공원 주무대 구간과 10월 9일 오후 7시 제일고→문치과 빌딩→야우리 앞 구간으로 2회 운영하여 화려하고 멋진 볼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축제 기간에 국내 최초로 세계 각국의 민속춤만으로 경연을 하는 '국제민속춤 대회'가 세계 25개국의 화려하고 수준 높은 민속춤을 만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춤 경연은 학생부, 일반부, 흥타령부 이외 61세 이상이 참여하는 실버부를 신설하고 참여 인원도 완화해 참여 문호를 넓혔다.

또, 마당극 '능소전'을 1일 2회 상설 공연하여 축제의 테마를 부각시키고 상징화할 수 있도록 하며 10명~20명 단위로 참석하는 흥타령 춤 경연을 통해 시민들에게 확산 보급하고, 춤과 관련된 영화를 상영하는 흥타령 댄스 영화제도 열기로 했다.

부대행사로 흥타령 풍물난장, 청소년 어울마당, 실버짱 콘테스트, 거봉포도 와이너리, 내가 천안스타 등의 부대행사로 내실있게 운영한다.

아울러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외국 언론인 팸투어, 일본 관광객 모집 상품 개발, 슈퍼모델 선발대회 유치를 비롯하여 농촌체험, 외국인 장기자랑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확대한 점이 특징이다.

천안시는 이날 확정한 기본계획에 따라 분야별 세부 계획을 수립하고는 한편, 자원봉사자 운영, 주차장 확보, 청소 대책, 먹을거리 장터 운영 등을 통해 성공적인 축제 운영을 뒷받침한다는 계획이다.

천안/함학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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