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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03.04 10:00:0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 「한국지식재산학회 창립총회(The Inaugural Meeting of Korean Intellectual Property Society)」가 팔래스호텔 그랜드볼룸(서울 반포동)에서 개최됐다.

행사는 한국지식재산학회 창립준비위원회(위원장 울산대학교 김도연 총장)가 주최하는 것으로, 지식재산학회의 창립을 선포하고 이를 기념한 학술세미나가 진행됐다.

한국지식재산학회는 향후 기술, 경제·경영, 법을 아우르는 융합 학문의 특성을 지닌 지식재산 학술분야에서 국가경쟁력의 원천이 될 지식재산 관련 제반 문제를 종합적으로 연구하고 토론하는 공간 마련을 위해 창립됐다.

현재 활동하고 있는 지식재산 관련 학회는 약 13개 정도인데 중점 연구분야별로 세분화되어 있어 지식재산 전체 관점에서 국가경쟁력 차원의 연구활동을 수행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한국지식재산학회는 컨버전스 시대에 걸맞는 학회로서, 기존 실무 전문가들 중심으로 진행된 지식재산 학술연구를 산·학·연·관의 광범위한 참여를 확보하여 지식재산 전체의 관점에서 학제간 융합적인 연구와 통합적 관점의 연구를 수행해 나갈 것이다.

고정식 특허청장은 이날 축사에서 "지식재산이 국가발전전략의 핵심으로 등장하여 현재 범부처적으로 지식재산정책을 추진하고자 하는 중요한 시점으로, 한국지식재산학회가 지식재산에 대한 적극적 정책 제언을 통해 지식기반 경제성장을 지지하는 든든한 디딤돌이 되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창립총회에서는 김도연 울산대학교 총장을 학회장으로 선출하고, 정관 채택, 임원 인준 등 학회의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이번 창립총회는 한국지식재산학회의 창립을 축하하기 위하여 고정식 특허청장, 백성기 포항공대총장, 이상희 대한변리사회장 등이 참석하였으며, 존 듀다스(Jon W. Dudas) 미국 前 특허청장이 "미국의 지식재산 전략 추진 과정의 경험"에 대한 기념 강연을 했다.

학술세미나는 "한국기업의 혁신 동향과 과제"라는 주제(좌장 : 손경한 성균관대 교수)로 진행되었는데, 글로벌 경쟁체제에서 생존하기 위한 기업혁신동향을 분석하고 한국기업의 도약을 위한 지식재산의 전략적 활용방안에 대해 이공래 선임연구위원(과학기술정책연구원)이 발표하고, 김영배 교수(KAIST), 김진영 교수(고려대), 안현실 논설위원(한국경제), 조용식 변호사(법무법인다래 대표)가 주제에 대한 토론을 벌였다.

대전/함학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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