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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희망근로 5,149명 일자리 제공

274억원 투입, 친서민·생산적사업 추진

  • 웹출고시간2010.03.02 13:22:0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남도가 274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희망근로사업의 본격 추진에 나선다.

충남도는 2일 지난 1월부터 희망근로 사업에 대한 준비기간을 거쳐 미흡한 부분을 재정비한 후 도내 6,484개 사업장에 연인원 5,149명을 투입하여 희망근로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충남도는 이에 따라 희망근로 대상사업으로 ▲ 친 서민·생산적 사업 ▲ 소기업 등 건설현장 인력지원 ▲ 주민 공동체 조성사업 ▲ 도 추진 10개 시책사업을 중점으로 추진키로 했다.

추진사업 내용을 살펴보면 친서민 사업으로 ▲ 슬레이트 지붕 254동 개량(31억 9천 6백만원, 254명) ▲주거취약지역 160개소 시설개선(7억 1천 5백만원, 377명)▲ 취약계층 주택수리 및 무료세탁1,572개소(30억 9백만원, 233명) ▲ 다문화 가정의 654개소(12억 5천 2백만원, 527명)를 지원하는 등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한다

생산적 사업으로는 ▲ 공공시설물 1,996개소 개·보수(45억 7천 7백만원, 988명) ▲ 재해취약지시설 1,320개소 정비(53억 1천 1백만원, 1,031명) ▲소기업 인력 51개기업 219명 지원(5억 7천만원)▲영세기업밀집지역 18개소(5억 1천 4백만원, 125)를 정비한다.

도 시책사업으로는 ▲스토리텔링 및 마곡사 솔 바람길 5개소 366km 복원(596백만원, 125명) ▲ 지방하천 살리기 70개소(823백만원, 178명) ▲ 참 아름다운 마을 5개소 조성(5억원, 94명) ▲ 동네마당 8개소(888백만원, 151명)를 조성한다.

충남도는 또한 2일부터 5일까지 도 본청 직원들이 도내 211개 읍면동에 현지 출장하여 사업초기 나타난 문제점을 재점검하여 희망근로 사업의 성공률을 높이기로 하였다.

한편, 이인화 도지사권한대행은 2일 공주시 의당면 도신리의 아름다운 마을 만들기 사업현장을 방문하여 근로자를 격려하고, 돌담쌓기 체험을 하였으며, 실·국장 등 도청 간부들은 오는 5일까지 시군에 출장하여 희망근로 현장체험을 실시 할 계획이다.

충남/함학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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