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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8만 1천 명 무료 암 검진

저소득 주민 대상 위암, 대장암 등 5종 46개 지정병원 및 이동검진

  • 웹출고시간2010.03.02 13:36:4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천안시 보건소가 저소득 주민을 대상으로 암을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율을 높일 수 있도록 돕는 무료 암 검진 사업을 추진한다.

총 사업비 3억 원을 들여 추진하는 암 검진사업은 위암, 유방암, 간암, 대장암, 자궁경부암 등이 대상이 되며 의료급여수급권자 7천 명, 건강보험가입자 7만 4천 명 등 총 8만 1천 명을 계획하고 있다.

△자궁경부암은 만 30세 이상 의료급여수급권자 여성 △유방암, 위암, 간암은 만 40세 이상 의료급여수급권자와 건강보험 가입자 △대장암은 만 50세 이상 의료급여수급권자 및 건강보험가입자가 대상이 된다.

주민등록상 짝수년도 출생자로 건강보험가입자는 월보험료가 지역 72,000원, 직장 61,000원 이하인 시민들에게는 검진비 무료(이상인 시민은 검진비의 10% 부담 )와 진료비 일부가 지원되며 검진을 통해 암이 발견되었을 경우 3년간 치료비의 일부를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만 40세인 1970년생과 만 66세인 1944년생의 경우 생애 단 2회의 맞춤형 검진으로 각각 중년기와 노년기의 건강을 책임지는 23종 이상의 검진을 비롯하여 위의 5대 암 검진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암 검진을 희망할 경우 천안시내 46개 검진기관을 직접 방문하거나 이동검진을 통하여 실시하면 되고, 검진결과는 15일 이내 본인에게 직접 통보되며, 유소견자는 확진 검사(조직검사)를 유도하는 등 전문상담사의 지속관리를 통하여 실효성을 높인다는 것.

또한, 이동검진을 통해 50세~70세 이하 남성 1,340명을 대상으로 전립선암 검진과 통풍검사를, 저소득 40세 이상 여성 2,500명에게 갑상선암, 골다공증, 통풍검사를, 의료급여 수급자 500명은 성인병검진을 무료로 실시한다.

한편, 지난해 암 검진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2,668명 건강보험가입자 2만 6,145명 등을 실시하여 64명의 암을 발견한 것으로 나타났다.

천안/함학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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