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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02.18 10:39:2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천안시가 올해 초·중·고등학교의 교육환경개선 사업에 51억 원을 지원한다.

천안시는 18일 오전 11시 시청 상황실에서 2010년 교육경비 보조금 심의위원회를 열어, 시지역 명문고 육성 및 해외 인턴십운영 등 24억을 제외한 교육경비 27억 원의 지원예산을 확정했다.

지원신청 사업 중 교육청 지원으로 중복되거나 유사사업 추진 등 18개 사업 16억 7천여만 원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됐다.

5천만 원 이상 지원사업은 농촌지역 방과 후 학교 운영, 유치원 교육환경 개선, 다목적 강당 신축 등 4건에 8억 9천여만 원이며, 5천만 원 미만 지원사업은 Wee센터 프로그램 운영 등 58건에 18억 1천여만 원 등이다.

이번에 확정한 교육경비 지원 대상 사업은 △다목적 강당 및 급식시설 신·증축 △학교녹지공간 조성 △교육정보화 기반시설 확충 등 교육환경개선뿐만 아니라 △도서구입 △음악실 현대화 △교육정보화 사업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내용을 포함하고 있어 지역 교육환경 개선에 적지 않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천안시는 이날 확정한 교육경비를 지원 대상사업에 대하여 유치원과 초·중학교는 교육청을 통해 지원하고, 특수학교 및 고등학교는 직접 지원하여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돕고 성과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한편, 올해 천안시가 지역의 교육환경 개선 등을 위해 지원하는 교육관련 예산은 총 221억 원으로, 교육청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쾌적한 학습환경 조성을 위한 시설 개선, 지역 인재 육성, 균등한 교육기회 제공 사업 등에 지원될 예정이다.

천안/함학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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