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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07.21 19:05:5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속보=KB국민은행 세이버스 여자프로농구단이 연고지를 충남 천안에서 청주시로 옮긴다.<6월15일자 1면, 26일자 20면>

청주시 관계자는 21일 "KB국민은행 여자프로 농구단측이 연고지 이전을 전제로 제시해 온 협조사항에 대한 협의가 사실상 마무리 됐다"며 "내달 초에 협약서를 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KB농구단 청주연고에 따른 부서별 검토를 통해 △여자프로농구 대회기간(10월~내년 3월말) 중 체육관 우선 대관 △내년부터 시행된 FIBA 국제코트 규격 준수를 위한 바닥작업 △실내조명·농구대·전광판 설치 등에 대해 수용키로 했다.

시는 또 응원단장 및 치어팀 단상 설치와 대회기간 중 청주체육관내 용도 사무실 설치, 경기장 사용관련 집기 지원, 체육관 기타 보유물품 사용 가능여부에 대한 협상도 마무리 졌다.

지난 6월 KB국민은행 여자프로 농구단측이 공문을 통해 청주 연고지 선정 요청을 한 후 40여일 만에 협상을 마무리 짓고 협약서 체결을 앞두고 있는 것이다.

청주시 관계자는 "9월부터 내년 3월까지 모두 20여경기가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며 "국민은행 프로농구단이 청주시와 직지마크를 달고 경기를 진행할 경우 침체된 지역 체육계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데다 우리 고장 홍보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63년 창단한 KB국민은행 세이버스 여자프로농구단은 간판선수 변연하를 비롯해 16명의 선수로 구성됐다. 2008~2009시즌 성적은 11승29패로 5위를 차지했다.

/ 장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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