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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각 교회 성령강림주일 예배

청주상당교회, 모범생활 다짐

  • 웹출고시간2009.06.01 23:03:2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지난달 31일 청주상당교회에서 열린 성령강림주일 기념예배에서 정삼수 담임목사가 신앙을 회복을 당부하고 있다.

초대교회 탄생의 기반이자 기독교의 중요한 절기 중 하나인 성령강림주일을 맞아 전국 각 교회가 기념예배를 드렸다.

예수교대한장로회 청주상당교회(담임목사 정삼수)는 성령강림주일인 지난달 31일 기념예배에서 정삼수 목사의 인도로 바인중창단과 함께 전 교인이 말씀과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이날 정 담임목사는 '성령이여'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하나님의 나라는 인기로 이뤄지는 곳이 아니고 초대교회 성도들은 순교를 각오하고 주님을 믿었는데 오늘날 성도들은 사치하며 믿는다"고 현대의 크리스천을 질타했다.

정 목사는 또 "하나님의 역사하심은 영을 통해 이루어지는 것인 만큼 날카로운 신앙양심을 다시 세워야 한다"며 "성령의 임재로 우리의 인생에 큰 변화가 왔고 성령이 오심으로 심령의 평화와 가정의 평화, 이땅에 새로운 역사가 일어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목사는 "모두의 기도로 인해 한국 교회에 새로운 역사가 일어나기를 바란다"고 기독교인들이 발전하는 신앙자세를 갖출 것을 당부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이하 한기총)는 이날 64개 회원 교단과 21개 단체에게 공문을 발송해 오는 7∼13일 한 주간을 '나라와 민족을 위한 비상 특별기도주간'으로 선포하고 한국교회가 국가의 위기 극복을 위한 설교와 기도를 실시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를 위해 한기총은 3차에 걸쳐 비상특별기도회를 갖는다. 첫 기도회는 4일 한기총 임원회와 창립20주년기념 행사조직위원회 회의에서, 2차 기도회는 6일 오전 11시 경기도 용인 화광교회에서 열린다. 또 12∼13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연속 24시간 동안 진행되는 제3차 영적대각성 기도성회를 열어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 시간을 갖는다.

한편 성령강림주일은 예수의 부활로부터 50일째 되는 날 그의 제자들이 모인 곳에 성령(聖靈)이 강림하자(사도행전 제2장), 그들은 성령에 충만해 전도활동을 시작했고 이날을 '성령강림일'이라고 했다. 이날은 그리스도 교회의 성립일로서 교회의 4대 축제일 가운데 하나이며 교회가 태어난 것을 기념하는 교회력 절기이다. 한국교회에서는 2007년 5월 27일을, 2008년에는 5월 11일을 성령강림주일로 지켰다.

/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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