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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태종 부처님오신 날 봉축법어 발표

가장 존엄한 것은 바로 자신임을 자각

  • 웹출고시간2009.04.14 18:58:5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대한불교 천태종이 불기 2553년 기축년 부처님오신 날을 맞아 봉축법어를 발표했다.

천태종 김도용 종정은 법어에서 "'하늘 위나 하늘 아래 가장 존엄한 것은 바로 자신'이라는 말씀을 자각하고 본래 빛나는 무량광(無量光) 무량수(無量壽)의 가치를 실현해 나가야한다"며 "밝은 지혜의 등불로 어둠을 밝히며 자비의 덕을 펼쳐 복의 씨앗을 뿌려야 한다"고 밝혔다.

또 "'중생공양(衆生供養)이 제불공양(諸佛供養)'이라 했듯이 어려울수록 더 큰 자비심으로 베풀고 공양하여 공덕의 숲을 가꿔야 한다"며 "용기 있게 선택한 깨끗한 가난은 무엇보다 값지고 고귀한 것이며, 버리고 비우는 일은 건강하고 지혜로운 삶의 모습으로 이는 진정 자신을 성장시켜 더욱 새롭고 훌륭한 것을 맞이할 수 있게 한다"고 강조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다음은 법어 전문

마음자리 몰록 깨쳐 보배창고 열고 보니

숨어있던 모든 진리 낱낱이 드러나네.

언제나 우뚝하게 그 길을 걸어가신

백억화신 그 얼만가 헤일 수가 없구나.

頓悟心源開寶藏 隱顯靈通現·相

獨行獨坐常巍巍 百億化身無數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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