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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보건환경연구원, "사람 메타뉴모바이러스 조심하세요"

영유아 급성호흡기 감염증 주 원인 메타뉴모바이러스 증가추세
폐렴·천식으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 필요

  • 웹출고시간2022.10.19 09:27:34
  • 최종수정2022.10.19 09:27:34
[충북일보] 가을철에 접어들면서 영유아를 중심으로 '사람 메타뉴모바이러스'가 지속적으로 발생하자 세종시 보건환경연구원이 감염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세종시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매주 관내 의료기관에 내원한 호흡기질환 유증상자를 대상으로 급성 호흡기감염증 감시망 운영을 통해 사람 메타뉴모바이러스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

사람 메타뉴모바이러스는 지난 8월 세종지역에서 처음으로 발생한 후 10월 2주차인 현재 검출률 32%를 보이고 있으며, 지난달 평균 검출률인 19%와 비교할때 40% 이상 증가하고 있다.

사람 메타뉴모바이러스는 주로 영유아에서 발생하는 급성호흡기감염증으로 주로 봄·여름 유행했지만, 올해는 가을철부터 발생이 증가하는 추세다.

세종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이같은 현상이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따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사람 메타뉴모바이러스는 호흡기 비말이나 감염자 분비물에 오염된 물건을 통해 전파된다.

주요증상은 발열, 기침, 가래, 콧물 등이며 잠복기는 3-6일 사이로 심한 경우 기관지염이나 폐렴, 천식 등으로 진행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여상구 감염병연구과장은 "전국적인 추세와 비슷하게 올해 상반기 리노·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유행에 이어 하반기에는 사람메타뉴모바이러스 등 호흡기감염증이 계속 발생되고 있다"며 "겨울철 유행 가능성이 높은 호흡기 감염에 대비해 손씻기, 마스크 착용, 규칙적인 환기, 기침예절 준수 등 개인 및 단체 위생수칙을 철저히 지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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