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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이전 운영위 결정에 충실히 따르겠다"

세종시 이장섭 의원 "세종의사당 국회전체 이전을 전제로 단계적 로드맵 수립해야"
세종시 이 의원 발언에 '환영'

  • 웹출고시간2022.08.24 12:05:00
  • 최종수정2022.08.24 12:05:00
[충북일보] 세종시의 최대 현안중 하나인 국회 세종의사당 이전과 관련, 관련 용역을 추진하고 있는 국회사무처 이광재 사무총장이 "국회 운영위 결정에 충실히 따르겠다"는 입장을 다시한번 피력했다.

이 사무총장은 지난 23일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장섭 의원(청주 서원)의 "세종의사당 국회전체 이전을 전제로 한 단계적 로드맵을 수립해야 한다"는 질의에 대해 이같이 답변했다.

이 사무총장은 질의 내용에 대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생각이라고 전제하면서 "조만간 용역결과가 나오면 운영위에 보고할 수 밖에 없고, 운영위원들이 그 방향을 결정하게 되어있는 만큼 그 결정에 충실히 따르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회 운영위 결정에 따라 국회 세종의사당의 전체 이전이냐 부분이전이냐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이장섭 의원은 "현재 국회사무처는 11개 상임위와 예결위, 국회사무처, 예산정책처, 입법조사처 일부를 이전하는 (안)과, 국회전체 이전(안) 등을 포함한 연구용역을 진행중이다"며" 앞으로 최대 쟁점은 국회규칙에 담겨질 상임위 이전 규모를 결정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국회세종의사당이 반쪽이전이라는 국민적 비판을 면하기 위해서는 국회 전체를 이전하는 (안)을 무게 있게 논의하고 단계적 로드맵을 수립해야 한다"며"국회세종의사당을 일부만 이전하게 되면 입법부의 분리까지 발생하는 비효율 상태를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또 "지난해 6월 확정된 충청권광역철도 '대전 반석~정부세종청사~조치원~오송~청주공항'을 연결하는 철도 노선에 '국회세종의사당'구간 신설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며 사무처의 적극적인 검토와 주무부처인 국토부와 논의를 주문했다.

한편 국회세종의사당 추진TF를 운영중인 국회사무처는 지난 2월부터'국회세종의사당 건립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진행중이며 오는 10월 25일 결론이 도출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후 국회운영위원회 보고와 논의를 거쳐 이전범위 등을 국회규칙에 명시하고 사업추진방식을 결정할 예정이다.

이 의원의 이날 발언내용이 알려지면서 세종시는 고무된 모습이다.

세종시 관계자는 "국회 전체 이전을 바라는 세종시 입장에서는 이장섭 의원이 발언이 큰 지원이 되는 것이 사실"이라며 "앞으로 용역결과가 나올때까지 국회 전체 이전이 될 수 있도록 모든 가능한 활동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세종 / 김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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