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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완료

자살예방효과↑…자살률 58.9%→33.3%

  • 웹출고시간2021.07.25 14:07:51
  • 최종수정2021.07.25 14:07:51

정상혁(앞줄 왼쪽 두번째) 보은군수가 내북면 도화리에 농약안전보관함을 전달하고 있다.

ⓒ 보은군
[충북일보] 보은군은 농민들의 안전한 농약사용과 농약음독 자살방지를 위해 지역전체 농가를 대상으로 추진한 농약안전보관함 보급 사업을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군은 2016년부터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과 한국자살예방협회의 지원을 받아 농약안전보관함 보급 사업을 펼쳐왔다.

군에 따르면 전체 보급수량 6천662개 중 75%인 4천996개(7억5천만 원 상당)를 지원받아 전국 시·군 가운데 첫 번째로 지난 22일 전 농가에 100% 보급했다.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을 통해 보은군 자살률이 2015년 58.9%에서 2019년 33.3%로 감소되는 성과를 거뒀다.

정상혁 군수는 "농가의 협조로 농약을 안전하게 보관하게 되면서 잘못된 농약사용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줄일 수 있었다"며 "그동안 이 사업을 위해 협조해 준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과 한국자살예방협회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보은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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