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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성화고 원격 산업체 현장학습 눈길

충북공고 코로나여파 화상 간접 체험
전국 최초 AI 카메라 등 첨단장비 활용

  • 웹출고시간2021.01.19 17:52:33
  • 최종수정2021.01.19 17:52:33

충북공고 화상회의시스템을 통해 실시간으로 송출되고 있는 산업체 시설과 제조현장 모습.

[충북일보] 충북공고가 원격 화상회의 시스템을 활용해 산업체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충북공고는 19일 교내 공동실습소와 실습실에서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 과정으로 비대면 산업체 현장체험학습 기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충북공고는 해마다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산업체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취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산업체 방문 현장체험학습시간을 갖고 있다.

그러나 지난해에 이어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학생들이 직접 산업체를 방문하기 어려웠다.

충북공고는 이에 따라 전국 최초로 화자추적 AI 카메라, 캠코더 등 첨단장비를 활용한 화상회의 시스템을 통해 CEO 강연, 산업체 제조현장 등을 체험하는 '비대면 산업체 현장학습'을 실시했다.

학생들은 로봇, VR 등 첨단기술을 체험해 보고, 산업체 운영에 대한 CEO 강연, 산업체 시설과 제조현장 모습을 화상으로 실시간 생생하게 전달 받았다.

충북공고 관계자는 "코로나는 물론 천재지변 등 비상상황에서도 특성화고 학생이 빠짐없이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취업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시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북공고는 원격교육 시범학교로 지정돼 특성화고에 맞는 전략적 원격수업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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