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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고경도 검출지역에 정수장치 설치 추진

탄산칼슘 농도 낮출 수 있도록 시설 현대화

  • 웹출고시간2017.10.19 15:01:10
  • 최종수정2017.10.19 15:01:10

단양군이 소규모수도시설 급수지역에 경도(硬度)를 낮춰 양질의 생활용수 공급을 위해 설치하는 정수 장치.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은 경도(硬度)가 높아 생활 불편을 겪는 소규모수도시설 급수지역에 양질의 생활용수 공급을 위해 정수 장치를 설치한다.

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내년부터 2022년까지 5년간 총 사업비 13억 원을 투입해 경도 150㎎/L 이상 검출 지역인 적성면 기동리 본동 외 25개소를 대상으로 추진한다.

경도는 물에 함유된 칼슘이온과 마그네슘이온의 농도의 합에 해당하는 값을 탄산칼슘 농도로 나타내는 수질 지표이다.

경도 150㎎/L 이상은 먹는 물 수질기준상 적합에 해당돼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으나 세척력이 떨어져 침전물이 퇴적하는 센물이다.

고경도 검출지역 주민은 옥내 보일러나 수도꼭지에 침전물이 퇴적해 밸브나 수도꼭지를 주기적으로 교체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김재봉 단양군 상수도팀장은 "양질의 생활용수 공급을 위해 수도시설 현대화로 엄격한 수질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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