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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보벼·대안벼 공급불가에 따른 벼종자 확보안내

청주시, 수확기 잦은 비·고온다습한 기후탓
수확전 볍씨 발아하는 '수발아 피해립' 발생
오대 등 벼종자는 내달 중순 이전까지 접수

  • 웹출고시간2016.11.14 15:56:28
  • 최종수정2016.11.14 15:56:28
[충북일보=청주] 벼 수확기 잦은 비와 고온다습한 기후로 내년 봄 정부보급종인 대보벼와 대안벼 종자 공급에 차질이 발생했다.

15일 청주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국립종자원은 내년도 공급할 정부보급종 가운데 대보벼, 대안벼의 경우 수확 전 볍씨가 발아하는 '수발아 피해립'이 발생해 종자 공급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이에 농업기술센터는 대보벼와 대안벼를 재배할 농가는 올해 생산한 종자를 발아시험 등을 거쳐 잘 선별해야 두거나 내년 봄에도 종자소독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대보벼나 대안벼 이외의 품종으로 대체해 재배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기타 정부보급종안 오대, 운광, 하이아미, 삼광, 추청 등의 벼 종자는 이달 말 읍면동별로 공고될 예정이다.

벼 종자 신청은 오는 12월 중순 이전까지 이·통장을 통해 읍·면 농업인상담소나 동 주민자치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각종 정부보급종은 체계적인 생산과 엄격한 포장관리로 순도가 높고 품종 고유 특성이 보존되는 종자로 발아율이 높고, 초기생육이 왕성하며 소독 처리한 종자이므로 병해충 발생이 적다"며 "벼는 우량종자로 갱신할 경우 최대 106%까지 증수되기 때문에 자가 준비 한 것보다 정부보급종을 사용하는 것이 매우 유리하다"고 조언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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