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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생활불편 해결 더 빨라졌다

7개월간 3만5천688건 처리
청주시에 바란 등 국민신문고로 통합

  • 웹출고시간2016.08.09 11:06:10
  • 최종수정2016.08.09 11:06:10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시민 생활 불편 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해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지난 1~7월 시민들로부터 3만5천688건의 생활민원을 신청 받아 모두 처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2만2천315건에 비해 1.6배가량 증가한 것이다.

신청 경로는 모바일(생활불편신고 앱) 9천127건이 전체의 25.6%를 차지하며 가장 많았고 지난해 같은 기간( 5천305건)에서 72%나 증가했다.

이어 공무원 현장 견문 7천699건, 365콜 민원 7천404건, 청주시 홈페이지 '청주시에 바란다' 4천102건, 국민신문고 3천867건, 당직 민원 2천165건, 방문 민원 1천324건 순이었다.

모바일을 즐겨 사용하는 젊은 층도 생활 불편 사항이 있을 때 즉시 앱을 통해 문제 해결을 요구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모 씨(37·여·서원구 사직동)는 "올 초 집 앞 보도블록 이 깨져 위험해 보이길래 혹시나 하는 마음에 생활불편신고 앱으로 신고했는데 하루 만에 보도블록 을 교체했다는 메시지를 받고 깜짝 놀랐고 든든했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 5일부터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지자체 민원시스템 통합 관련 민원채널을 국민신문고 민원시스템으로 통합했다.

대표적인 민원채널 '청주시에 바란다', '새올전자민원창구-온라인 민원상담'은 국민신문고 민원시스템으로 자동연결 되며 예산낭비신고센터 등 5개 민원신고채널은 단계적으로 국민신문고로 통합된다.

온라인 민원상담을 이용할 시민은 '시 홈페이지 > 시민참여 > 국민신문고(청주시에 바란다)' 또는 '시홈페이지 > 전자민원 > 민원신청 > 민원상담(국민신문고)'에 신청하면 된다.

이미 신청한 민원내용은 '시 홈페이지 > 전자민원 > 민원확인' 메뉴 아래 '기존 민원보기 조회'에 확인할 수 있다.

정무영 생활안전과장은 "생활 불편 사항을 신고받으면 즉시 관련 부서 담당자가 문제 해결에 나서 시민 만족도가 높다"며 "앞으로도 시민 삶의 질이 높아지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여러 채널로 분산돼 있던 온라인 민원창구를 일원화해 시민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시정에 접근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시스템을 개선하겠다"라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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