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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으로 안전사각지대 없앤다

청주시, 생활안전지킴이 구축사업 중간보고회
안전지킴이 앱으로 위급상황 시 위치정보 확인
현장 영상·음성도 전송 가능

  • 웹출고시간2016.07.14 18:06:04
  • 최종수정2016.07.14 19:24:16
[충북일보=청주] 위급상황 시 스마트폰으로 위치를 추적하거나 촬영된 영상 등이 청주시CCTV통합관제센터에 전송되는 '생활안전지킴이' 시스템이 구축된다.

CCTV가 없는 사각지대에서 발생하는 각종 사건사고 해결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청주시는 14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생활안전지킴이 시스템 구축사업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생활안전지킴이 시스템은 시민들이 어두운 밤길 인적이 드문 주택가나 골목길에서 보다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모바일 앱을 통해 시민과 청주시CCTV통합관제센터를 연계하는 프로그램으로, 총 4억5천만원이 투입된다.

보고회에서는 사업수행업체가 시스템 구축 내용과 서비스 기능구현에 대해 제시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지난 3월 생활안전지킴이 시스템 운영 서버를 CCTV통합관제센터에 구축했고 지난 5월25일 사업을 착수했다.

시는 오는 10월14일까지 모바일 안전지킴이 앱 시스템, 안전지킴이 홈페이지 시스템, 통합관제센터 GIS 소프트웨어를 구축할 계획이다.

시스템 구축사업이 완료되면 시험운영을 거친 후 다음해 1월부터 본격적으로 대민 서비스가 시작된다.

시민들은 무료로 제공되는 스마트폰 안전지킴이 앱을 내려받을 수 있다. 만약 위험지역에서 이 앱을 실행하면 스마트폰 사용자 위치가 통합관제센터로 전송되며 센터 GIS 상황판을 통해 실시간 위치정보가 확인된다.

갑자기 위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스마트폰을 흔들거나 전원버튼을 누르면 기등록 된 보호자에게 SOS 문자가 발송됨과 동시에 관제센터에 비상알람 표출·현장 영상과 음성이 자동으로 전송돼 신속한 범죄대응이 가능하게 된다.

위급상황 시 스마트폰으로 촬영된 현장 영상과 음성이 관제센터로 전송되는 기능은 보다 확실한 범인검거자료로 활용될 전망이다.

신규 개설되는 안전지킴이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주요도로 교통정보 및 무심천 재난관리 CCTV(10대)의 실시간 영상 확인이 가능하며 지역 내 CCTV 설치 및 통합관제센터 현황을 확인할 수 있고 관제센터 견학 신청도 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CCTV가 없는 곳을 지나가는 시민들의 불안감을 스마트폰 안전지킴이 앱을 통해 해소할 수 있도록 시스템 구축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보다 많은 시민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활동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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