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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산교 확장…교통지옥 오명 벗는다

청주시, 432억원 들여 2019년 4월 개통 목표
1.06㎞ 구간 왕복 2차로→4차로 확장
교통불편해소·물류 비용 절감 기대

  • 웹출고시간2016.06.24 10:47:09
  • 최종수정2016.06.25 15:47:58

왕복 4차로로 확장될 옥산교 조감도.

[충북일보=청주] 출퇴근길 교통체증을 유발하며 교통지옥으로 불리던 왕복 2차선인 옥산교가 4차로로 확장된다.

청주시는 24일 오후 흥덕구 청주역교차로~옥산교 간 2구간 도로확장공사 기공식을 했다.

이날 기공식을 가진 청주역교차로~옥산교간 도로확장공사는 1구간과 연계되는 2구간 사업이며 총 사업비 432억원이 투입된다.

왕복 2차로인 옥산교 364m를 포함해 1.06㎞ 구간을 왕복 4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으로 오는 2019년 4월 준공이 목표다.

시는 흥덕구 정봉동 광역매립장 입구부터 신촌동 옥산교 주변까지 총사업비 833억원을 투자하기로 하고 연장 2.1㎞구간 왕복 2차로를 4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을 2013년 12월부터 단계적(1·2구간)으로 추진하고 있다.

1구간은 정봉동 광역매립장 입구부터 3차우회도로가 만나는 청주역교차로까지 1.04㎞며 이날 2구간 기공식과 동시에 본선 왕복차로가 임시 운영을 시작했다. 2017년 상반기에는 1구간 4차로 확장이 완료돼 전면 개통될 것으로 보인다.

청주시가 지난 24일 오후 흥덕구 청주역교차로~옥산교 간 2구간 도로확장공사 현장에서 기공식을 연 가운데 이승훈 시장과 시의원 등이 기공식을 알리는 축포 버튼을 누르고 있다.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이 사업은 예산 확보가 어려워 추진이 늦어지다 민선 6기 이승훈 청주시장이 취임하면서 공약을 통해 본격적으로 추진된 청주시 최대 현안사업 중 하나다.

청주역교차로~옥산교간 도로가 확장되면 주변지역인 오창읍, 오송읍, 옥산면 주민뿐만 아니라 인근 지자체와 산업단지로 통행하는 대형차량이 협소한 도로를 이용함에 따른 교통 불편이 해소되고 물류비용 절감 등도 기대된다.

도로시설과 관계자는 "사업을 추진하면서 주민공감을 이끌어내 한 발 더 다가가는 행정구현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안전하고 성공적인 도로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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