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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 본격…안전사고 예방 등 풍수해 대책 추진

청주시, 6개분야 계획 수립·시행
24시간 상황관리체계 구축
무심천 수위 50㎝ 도달 시 통제

  • 웹출고시간2016.06.22 14:29:58
  • 최종수정2016.06.22 14:29:58
[충북일보=청주] 본격적인 장마철에 접어들면서 청주시는 집중호우 등에 대한 안전사고와 재산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여름 장마철 대비 대응계획을 마련해 적극 추진한다.

시는 장마가 끝나는 오는 7월20일까지를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중점기간'으로 정하고 상황관리, 인명보호, 시설보호, 교통대책, 물자동원, 홍보강화 등 6개 분야에 대한 대응계획을 마련했다.

시는 재난상황에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기상 예비특보 단계부터 한 단계 빠른 상황판단회의 개최로 진행단계별 대처방안과 기상상황 단계별 재난종합상황실 비상근무 기준을 마련해 24시간 상황관리체계를 구축했다.

신속한 초기대응을 위해 기상예보 3시간 전 사전 비상근무 발령제와 휴일 기상특보 발령 예상 시 사전 비상근무 예고제를 실시한다.

시는 하천변 사전대피지구, 직하류 저수지, 세월교, 급경사지 등 인명피해 발생 위험 유형별 예방대책을 추진한다.

위험지역별 관리책임자를 복수 지정해 관리전담제를 실시하고, 해당지역 지역자율방재단 또는 이·통장 등 현장관리관을 지정해 수시 예찰활동을 실시한다.

시는 지역 내 하천 197개소, 배수펌프장 5개소, 배수문 55개소, 저수지 183개소, 급경사지 193개소, 재해예방사업장 9개소 등 재해방지 기능이 큰 방재시설과 50억 이상 대규모 건설사업장 26개소를 중점관리대상으로 선정해 수시 점검을 실시하고 재해위험 요인이 있는 시설물에 대해 즉시 보수·보강할 계획이다.

장마기간 돌발 집중호우시 무심천 하상도로 13개소, 주차장 247면, 세월교 19개소와 침수우려 지하차도 3개소 등 수위 급상승으로 인한 차량침수 피해예방을 위해 사전 통제한다.

무심천 수위 50㎝ 도달하면 세월교를 통제하고 70㎝까지 차오르면 무심천 하상도로 원격 자동차단시스템을 가동해 하상도로와 하상주차장을 통제하게 된다.

또한 대규모 침수차량 발생에 대비해 하상주차장 임시 적치장소를 마련하고 무심천 자동음성경보시스템을 활용해 미 출차 차량을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시는 14개 지자체, 3개 군부대, 7개 민간단체 등 상호 간 응급복구장비·인력지원을 위해 민·관·군 간 긴밀한 협조체계도 유지한다.

박홍래 안전정책과장은 "철저한 사전대비와 선제적 대응체계를 항시 구축해 시민들의 일상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며"시민 스스로 내 집 앞 빗물받이를 청소하고, 일상생활 주변 위험 노후시설·배수시설·옹벽·축대, 돌출간판 등 에 대한 안전조치를 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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