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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5.31 10:39:30
  • 최종수정2016.05.31 10:39:30

청주시가 가축 사육농가에 양질의 조사료를 공급하기 위해 곤포사일리지 제조비를 지원한다. 사진은 지난해 청원구 북이면 옥수리 일원에서 진행된 곤포사일리지 생산 모습.

ⓒ 청주시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가축 사육농가에 양질의 조사료(건초)를 공급하기 위해 '곤포사일리지' 제조비를 지원한다.

'곤포사일리지'는 말린 목초를 흰색 비닐로 원통모양 포장을 해 진공상태를 만들어 발효하는 것으로써 소 먹이로 공급된다.

들판에 놓인 커다랗고 하얀 곤포사일리지의 모습은 마치 공룡알을 연상케 한다.

청주시가 지원하는 곤포사일리지 사업은 조사료를 생산·제조하는 영농조합법인과 지역 농·축협 등을 대상으로 한다.

올해 사일리지 제조비에는 총 11억9천만원이 투입되며 청주시가 t당 6만원을 지원해 약 2만t의 조사료가 생산된다.

동계작물(호밀, 청보리 등)은 6월 중순까지 7천t, 하계작물(옥수수, 수단 등)은 10월까지 1만3천t이 생산된다.

시 관계자는 "양질의 곤포사일리지를 만들기 위해 최근 수확기에 접어든 사료작물을 적기에 수확하도록 지역 내 농업경영체 8곳을 지도하고 있다"며 "올해에는 지난해에 비해 사료작물의 생육 상황이 좋아 재배 면적당 수확량 확대와 고품질 조사료 생산으로 농가소득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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