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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농업용 유용미생물 공급 개시

오는 11월까지 9개월간 총 350여t 공급

  • 웹출고시간2016.03.15 10:44:05
  • 최종수정2016.03.15 10:44:05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유용미생물(EM) 350여t을 농가에 생산·보급해 고품질·친환경 안전농산물 생산을 통한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11월까지 9개월간 매주 10~15t, 총 350여t의 농업용 유용미생물을 생산하여 보급한다.

매월 첫째·셋째 주 화요일은 사과, 배, 복숭아, 포도, 고추 농가에 보급한다.

둘째·넷째 주 화요일은 대추, 오이, 감, 기타 작목 농가에 공급해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또 농가당 복합균은 40ℓ, 단일균은 2ℓ를 격주로 공급하며 공휴일인 경우 다음날 공급할 계획이다.

특히 유용미생물 보급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15일부터 17일까지 유용미생물 신청자 753명을 대상으로 작목별 유용미생물 사용 요령 교육을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15일 사과·배·포도·복숭아 198명, 16일 고추·대추 201명, 17일 오이, 기타 작물 171명, 18일 대추 183명 등 총 4회에 걸쳐 열린다.

올해 유용미생물 신청자는 753명으로 지난 해보다 120여명이 늘어나 유용미생물을 활용한 친환경 농업에 대한 농업인의 관심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유용미생물을 활용하면 친환경 농업 실현, 농업 경영비 절감 및 토양 물리·화학성 개량을 통한 연작장해 경감 등의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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