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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오창산단 비점오염 저감시설 설치

오는 2017년 4월까지 142억원 들여 4곳

  • 웹출고시간2015.10.27 13:19:43
  • 최종수정2015.10.27 13:19:43

청주시 오창과학산업단지에 설치될 비점오염 저감시설 처리계통도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미호천 수질개선과 오창과학산업단지(이하 오창산단) 초기우수로 인한 비점오염원 관리를 위해 비점오염 저감시설 설치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지난 2012년 1단계 수질오염 총량이 초과해 개발사업 제한을 받아왔다.

오염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시는 국비 71억원 등 142억원을 투입해 한국환경공단과 업무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오창산단 4곳에 비점오염 저감시설을 오는 2017년 4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비점오염원이란 공장, 하수처리장 등과 같이 일정한 지점으로 오염물질을 발생하는 점오염원 이외에 불특정하게 오염물질을 발생하는 도시, 도로, 농지, 산지 등 오염물질의 발생원이다.

그동안 하수처리장 등 환경기초시설이 건설되면서 점오염원의 관리는 강화됐지만, 도시화에 따른 비점오염은 계속 증가해 비점오염원 관리도 지속해서 확대해야 공공수역의 목표수질을 달성할 수가 있다

청주시 오창과학산업단지에 설치될 비점오염 저감시설 위치도(원안)

오창산단은 1만6천여 가구, 3만9천여 명의 주거지역과 공공기관, 150여 곳의 공장이 밀집해 있어 비점오염원의 영향이 다른 지역보다 높았다.

시는 오창과학산업단지에 여과형 처리시설 3곳, 중계펌프 1곳 등 총 4곳의 배수구역에 비점오염 저감시설을 설치해 오염물질을 여과시켜 하천에 방류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비점오염 저감시설은 미호천 수질개선과 동시에 수질오염 총량관리 삭감량을 확보하게 돼 지역발전에도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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