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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9.08 16:59:14
  • 최종수정2015.09.08 19:14:18
[충북일보=청주] 청렴 행정구현을 위해 신설된 청주시 청렴팀장에 경찰 출신 김정호(61·사진)씨가 최종 합격했다.

청주시는 조직개편과 함께 신설된 청렴팀장에 대한 공개모집 공모, 서류·면접심의를 거쳐 김씨를 최종합격자를 결정했다고 8일 밝혔다.

김씨는 충북지방경찰청 정보과 경감을 끝으로 경찰관으로 33년간 몸담고 29년간 청주권에서 정보업무를 담당해왔다.

특히 정부합동 공직비리단속, 공직자 비위 첩보수집, 공직자 부정부패 합동수사 등 광범위하게 공직감찰 기능을 직접 수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신원조회 등의 절차를 거쳐 이달 중 임기 2년의 감사관실 청렴팀장으로 임용될 예정이다.

일반 임기제 6급 상당의 대우를 받는 청렴팀장은 비리 취약분야와 비위 개연성이 높은 분야에 대한 상시·사전감찰을 포함해서 공직비리, 부조리를 유발할 수 있는 요인들을 사전에 발굴 및 제거하고 각종 부패방지를 위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시장의 확고한 청렴행정구현 방침에 따라 본연의 상시 감사업무와 더불어 비위를 사전에 예방하고 강도 높은 자정노력을 위해 정보수집과 감찰경력이 풍부한 외부인사를 청렴팀장으로 채용하게 됐다"며 "이번 청렴팀장 채용을 통해 청렴도시 청주시로 정착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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