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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8.12 18:14:49
  • 최종수정2015.08.12 19:57:36
[충북일보] 광복 70주년의 기쁨을 시민 모두가 함께 나누는 행사가 잇따른다.

청주시립교향악단(이하 청주시향)은 12일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고(故) 안익태 선생의 '코리아 판타지'를 연주해 관객 모두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

이날 광복절을 기념해 열린 '8.15 경축음악회'는 류성규 청주시향 상임지휘자의 지휘를 맡고 청주시립합창단과 당진시립합창단이 함께 광복의 기쁨을 노래했다.

연주의 대미를 장식한 '코리아판타지'는 애국가의 가락이 중심을 이루며 후반부 합창부분의 '만세만세'하는 가사에서 가슴 뭉클한 감동과 진한 애국심을 느끼게 한다. 일제강점기인 1936년 독일 베를린에서 작곡해 민족의 탄생에서부터 외세의 침략, 광복까지 조국의 역사와 독립의 염원을 담고 있다.

청주시립국악단은 오는 15일 오후 7시30분 오창호수공원에서 한진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새 희망을 노래한다.

공연은 우리 민요인 '아리랑'을 다양한 버전으로 편곡해 선보인다.

중국 길림성 정암촌 이주민들이 부른 조원행 작곡의 '청주 아리랑'과 이수정 작곡의 '아리랑'을 바리톤 양진원과 소프라노 윤현정이 노래한다. 가수 서문탁의 샤우팅 창법이 돋보이는 파워풀한 '아리랑'과 청주시립국악단이 K뮤직으로 편곡한 아리랑도 기대해 볼만하다.

진천군립 생거판화미술관 전경

ⓒ 충북일보 DB
진천군립 생거판화미술관은 광복 70주년을 기념해 14일과 15일 기획소장전으로 선보이는 '백남준 판화전'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도록 관람객들에게 개방한다.

전시에는 백남준의 첫 개인전을 기념하기 위해 제작된 판화 20점과 프랑스 정부의 요청으로 제작된 프랑스 혁명 200주년 기념 판화 '혁명가 가족로봇 시리즈' 8점, 판화미술관의 소장 작품을 비롯한 미술사적 의미를 담은 판화작품이 전시된다.

/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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