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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66억원 들여 녹용가공 공장건립

녹용산업 육성의 길 열렸다
녹용가공식품 브랜드 개발 추진

  • 웹출고시간2015.05.31 14:49:08
  • 최종수정2015.05.31 14:49:08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FTA(자유무역협정), DDA(다자간무역협상)등 수입개방으로 침체위기에 놓인 사슴산업 육성을 위해 향후 5년 동안 66억 원을 투입한다.

시는 지난 2013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지역 전략 식품산업 육성사업'에 '사슴 가공식품 육성을 통한 창조농업 특성화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이에 시는 올해부터 5년 동안 국비 포함 66억 원을 투입해 산·학·연·관 중심의 사슴산업광역클러스터사업단과 함께 녹용가공 공장건립, 혁신체계 구축 및 네트워킹 지원, 녹용가공식품 브랜드 개발 등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으로 국내 최초 초고압농축 생산설비를 도입해 HACCP 시설지정과 KGMP(우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인증을 받아 그동안 녹용이 건조 녹용이나 녹중탕 등 식품으로밖에 판매할 수밖에 없었던 농가의 어려움이 해소될 전망이다.

농가는 질 좋은 녹용을 생산하면 클러스터사업단에서 사슴 가공식품의 제조·생산시설 기반 구축으로 우수제품을 생산해 홍보함으로 판로 개척이 쉬울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청주에는 47개 농가에서 사슴 344마리가 사육되고 있으며 시는 사슴산업 육성을 위해 2019년까지 현대화시설을 갖춘 사슴 전업농 100 농가 육성, 전체 사육규모 2천마리 확대 등으로 연간 50억원 이상 농가소득을 올릴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청주를 사슴 산업의 중심으로 육성함은 물론 사슴 농가의 소득 증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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