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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용화사·옥천 대성사 '타종행사'

가는해 회향·새해소망 기원…타종·떡국 나누기 등

  • 웹출고시간2014.12.28 17:26:59
  • 최종수정2014.12.28 17:26:59
대한불교조계종 청주 용화사가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보내고 새해 희망과 소원을 기원하는 '시민과 함께 하는 어울마당' 행사를 마련한다.

오는 31일 오후 6시30분 사찰 내에서 진행되는 어울마당은 송년법회와 음악회를 시작으로 타종식과 떡국나누기 등으로 진행된다.

송년음악회에는 국악과 전통춤, 퓨전공연 등이 이어지고, 타종식과 떡국 나누기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번째로 새터민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한다.

사찰 마당에서는 대형 모닥불을 준비해 고구마와 가래떡 구워먹기, 액막이 액운지 태우기, 소원등에 소원적어 나무에 매달기, 새해맞이 타종행사가 마련돼 가족들의 건강과 부귀복덕을 빌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용화사 주지 각연 스님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올 한해를 보낸 시민들과 새해의 희망과 소망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사찰을 개방하게 됐다"며 "남녀노소 종교·종파를 떠나 한해의 원만한 회향과 희망찬 새해를 맞이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날 중매사찰 옥천 대성사(주지 혜철스님)도 대웅전 앞 범종(높이 2.5m, 지름 2m)을 일반인에게 개방해 밤 9시부터 108참회 정진, 타종식 등을 갖는다.

/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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