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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특집] 추석연휴, 해외에서 인터넷 '펑펑' 쓰려면?

SKT · KT · LGU 이동 통신 3사
무제한 데이터 로밍 서비스 제공

  • 웹출고시간2014.09.04 19:47:25
  • 최종수정2014.09.04 19:47:25
올해 첫 시행되는 대체휴일제로 추석 연휴를 이용해 해외로 여행을 떠나는 이들이 늘면서 로밍 서비스에 대한 관심 또한 증가하고 있다.

다양한 국가와 다양한 통신환경에 처해있는 각각의 상황에 유용한 이동통신사들의 로밍 서비스를 소개한다.

해외에서 스마트폰을 이용해 여행 정보를 검색하는 여행객들이 데이터 로밍을 체크하지 않았다가는 낭패를 볼 수 있다.

해외에서 사용하는 통신망은 국내 통신망이 아닌 현지망을 이용하므로 국내와는 정산 체계가 다르다. 국내에서는 한글 220자에 해당하는 '1패킷' 당 0.01원의 요금을 부과하지만, 해외에서는 3.5~4.55원에 달하는 요금을 부과한다.

이에 이통3사는 무제한 데이터 로밍 서비스를 내놓았다.

'데이터 로밍'은 하루에 일정 금액을 지불하면 해외에서 무선 인터넷을 제한 없이 쓸 수 있는 서비스다.

이통사 로밍고객센터

'T로밍 데이터 무제한 원패스' 서비스를 제공하는 SK텔레콤은 하루 9천원이면 132개국에서 24시간 동안 무제한으로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게 했다. 'T로밍 데이터 무제한 원패스 기간형' 서비스는 지정한 시간부터 24시간 단위로 데이터 로밍 설정이 가능하고 신청 기간이 종료되면 요금제가 자동으로 해지된다.

KT는 하루 1만 원으로 '올레 데이터로밍 무제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미국, 캐나다 등 133개국에서 로밍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사용량이 24시간을 넘을 경우 자동으로 데이터 사용이 차단되는 기능도 준비했다.

LG유플러스 고객들도 하루 1만 원이면 전세계 110개국에서 '무제한 데이터 로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해외에서 굳이 데이터 로밍이 필요없다면 요금 폭탄을 맞기 전에 미리 차단해두는 것도 좋다.

사용자들이 스마트폰에서 직접 차단하거나, 이통사를 통해 데이터 로밍을 차단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는 환경설정 > 추가설정(무선 및 네트워크) or 해외로밍 > 모바일네트워크 > 데이터로밍을 체크 안함으로 설정하면 된다.

아이폰은 설정 > 일반 > 셀룰러(네트워크) > 데이터로밍 비활성화로 차단이 가능하다.

이통사의 데이터 로밍 차단 무료 부가서비스를 이용하면 확실하게 데이터 로밍이 차단돼 안심할 수 있다.

한편 데이터 로밍을 차단해도 해외에서 무료 와이파이, 문자 메시지(SMS)의 수신과 발신 기능은 사용할 수 있다.

/ 김희란기자 khrl100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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