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북 기름값 올 들어 최저치 기록

휘발유 7주·경유 8주 연속 하락

  • 웹출고시간2013.05.05 20:24:5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을 비롯한 국내 휘발유 가격이 올 들어 최저가를 기록하고 있다.

ℓ당 휘발유 가격은 1주일새 20원 가까이 떨어졌으며 원·달러 환율 하락 등으로 당분간 국내 석유제품 소비자가격 하락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5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5월1주 충북지역 주유소에서 판매되는 평균 휘발유가격은 ℓ당 1천920.18원으로 전주에 비해 19.68원 떨어졌다.

이는 지난 3월3주부터 하락해 7주 연속 하락한 것으로 올 들어 가장 낮은 가격이다.

같은기간 ℓ당 자동차용 경유가격은 전주에 비해 17원 내린 1천716.53원에 거래됐다.

경유가격은 지난 3월2주 이후 8주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실내 등유는 전주보다 10.26원 내린 1천346.87원에 판매됐다.

5월1주 세종지역 주유소가 판매한 평균 휘발유가격은 ℓ당 1천937.1원으로 전주에 비해 19.34원 떨어졌다.

같은기간 경유는 ℓ당 15.94원 내린 1천733.38원, 실내 등유는 3.65원 내린 1천355.46원에 거래됐다.

2개월여간 이어진 석유제품 하락세는 당분간 이어져 휘발유는 ℓ당 1천800원대 진입을 앞두고 있다.

실제 5일 오후 2시 현재 충북지역 주유소에서 판매하는 휘발유는 ℓ당 1천907원, 자동차용 경유는 ℓ당 1천704원을 기록하며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석유공사는 "국제유가의 경우 미국 원유재고 증가, 유로존 금리 인하 등 강·약세 요인이 혼재돼 보합세를 보이고 있으나 국내 소비자가격은 최근 원-달러 환율 하락과 그동안의 국제유가 하락분이 반영돼 당분간 하락세가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국내 휘발유 소비자가격 구성비를 보면 세금이 생산원가보다 비싼 상황이 2주째 이어지고 있다.

5월1주 기준 휘발유 1ℓ에 붙는 세금(VAT 포함)은 920.0원으로 48%를 차지했고 정유사 생산원가(849.6원·44%)보다 높았다. 유통비용·마진은 145.6원으로 8%의 비중을 보였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