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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입단 테스트 믿어주세요"

김주성 어제 캠프 참가차 캐나다 출국

  • 웹출고시간2007.06.20 07:05:0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국내 프로농구 선수 가운데 처음으로 미국프로농구(NBA) 구단으로부터 입단 테스트를 제안받은 김주성(28·원주 동부·사진)이 21일~24일 캐나다 토론토에서 비공개로 실시할 자체 자유계약선수(FA)캠프 참가를 앞두고 선전을 다짐했다.
19일 밤 9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할 김주성은 연합뉴스와 전화에서 “이런 일이 처음이어서 자신도 매우 놀랍고 기쁘다”면서 “어린 농구 선수들에게 희망을 줄 수도 있는 만큼 가서 후회없이 하겠다”고 밝혔다. 전날 저녁 태릉선수촌에서 머물다 NBA 토론토 랩터스로부터 캠프 참가 요청이 있었다는 얘기를 처음 접했다는 그는 “일단 기쁘고 부담도 되면서 걱정도 들었다. 뒤늦게 이 소식을 들어 대표팀 감독님이나 동료와 이를 논의하지는 못했다”고 말했다.
김주성은 또 NBA 진출에 대한 주변의 기대를 한 몸에 받는 것에 대해 “이제 선수로서 적은 나이가 아니다. 꼭 (NBA에) 가기 위해 애쓴다면 내 자신을 망가뜨릴 수도 있다”면서 “마음 편안히 다녀 오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에서는 이번 입단 테스트 요청이 처음일 수 있겠지만 다른 나라에서는 비일비재한 일”이라면서 “캠프에서 도를 넘지 않도록 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김주성은 ‘토론토에서 이적 제의가 들어오면 받아들이겠는가’란 질문에는 “너무 앞서 가는 부분이다. 큰 기대는 하지 않고 있다”면서 “가서 편안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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