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실사단이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나흘간 충청지역을 방문해 제2차 현장실사를 진행했다. 2027충청권 하계세계U대회조직위는 23일 이번 실사는 마스터플랜에 대한 보고 및 논의, 주요 기능영역별 진행 상황 점검, 스포츠 및 베뉴 세미나, 주요 베뉴 및 선수촌 방문을 주요 목적으로 했다고 밝혔다. FISU 실사단은 지난 20일 인천공항에 도착해 첫 일정을 시작으로 24일 출국까지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21일과 23일에는 베뉴와 선수촌 실사를 집중적으로 진행하며, 관계자들 면담과 현장점검을 통해 11월 국제기술위원회(ITC) 실사 준비 상황을 꼼꼼히 확인했다. 21일 오후에는 FISU가 종목 협력관을 대상으로 스포츠 및 베뉴 세미나를 개최했고 22일은 강창희 조직위원장과 FISU의 첫 대면식을 가지고, 향후 양측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약속했다. FISU 하계대회부서장 징 자오는 "대회 준비상황의 핵심적인 영역들을 심도있게 조직위원회와 협의를 거쳐 매우 만족스럽다"며 "실사 기간 논의 되었던 조직위의 마스터플랜에 대해 충실한 피드백으로 보다 효율적인 대회 준비가 이루어지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창섭 부위원장은 "이번 FISU 실사단의 방문을 통해 우리 준비 상황에 대한 점검뿐만 아니라 많은 피드백을 받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준비 과정을 철저히 이행해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 7월 FISU 회장 레온즈 에더와 사무총장 에릭 생트롱이 2027 충청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에 첫 방문해 대회 준비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3년 뒤 세종·대전·충북·충남 등 충청권에서 열리는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선수촌이 세종시에 본격 조성된다.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17일 서울 용산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선수촌 조성 포괄적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기본협약을 체결했다.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협약서에는 세종시에 건설될 LH공공주택을 오는 2027년 8월 충청권에서 개최되는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참가 150개국 선수들의 숙소로 활용하는 방안이 담겨있다. 강창희 조직위원장과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은 이날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를 위해 △세종시 5-1생활권·6-3생활권 공공주택 약 2천300가구와 부지제공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이행을 위한 실무협의회 구성·운영 △기본협약체결 이후 세부협약 체결추진 등을 약속했다. 협약에 따라 LH는 2027년 공급예정인 세종시 합강동(5-1생활권)과 산울동(6-3생활권) 공공임대주택 약 2천300가구를 선수숙소로 제공하게 된다. 세종시의 LH 공공임대주택이 선수촌으로 활용되면 조직위원회는 관련 비용을 보전하고,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에 참가하는 세계 150여 개국 1만여명의 선수단이 묵게 된다. LH는 지난 2012 여수엑스포,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도 LH 보유 주택 등을 대회 원만한 운영을 위해 지원한 적 있다. 강창희 조직위원장은 "LH와 협약으로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토대가 마련됐다"며 "LH의 선수촌 조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은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조직위원회와 적극 협업하겠다"며 "앞으로 다양한 지원을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는 2027년 8월 1일부터 12일까지 대전·세종·충북·충남 등 충청지역 4대 시·도에서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주최로 열린다. 대회가 개최되는 충청지역에는 세계 150개국 선수단 1만여명과 임원·취재진 5천여명 등 1만5천여명이 찾게 된다. 대회는 필수종목 15개(양궁, 기계체조, 육상, 농구, 다이빙, 펜싱, 유도, 리듬체조, 경영, 탁구, 태권도, 테니스, 배구, 수구, 배드민턴)와 선택종목 3개(골프, 조정, 비치발리볼) 등 18개 종목으로 치러진다. 세종시에서는 이 가운데 탁구와 수구 경기가 펼쳐지고 폐회식이 진행된다. 세종시는 당초 대평동에 종합운동장을 포함한 종합체육시설을 건립해 육상경기와 폐회식을 치르려 계획을 세웠다. 그러나 경제성확보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체육관과 수영장을 우선 건립키로 계획을 바꿔 지난 2일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의 타당성 재조사를 통과했다. 종합체육시설은 1천769억 원이 투입돼 대평동 3-2부지에 실내체육관 4천석, 실내수영장 3천석 규모로 건립된다.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때 세종 실내체육관에서 탁구경기, 실내수영장에서 수구경기가 개최된다. 폐회식은 대평동 종합체육시설에서 종합운동장이 제외돼 세종중앙공원으로 변경될 것으로 보인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 직원들이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닷새간 대나무 축제가 열리는 전남 담양군 죽녹원을 찾아 대회 홍보를 진행했다. 홍보에 나선 직원들이 단체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조직위)는 지난 9일 충북도민체육대회(충북체전) 개막식이 열리는 진천종합운동장 현장에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참가선수단과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번 제63회 충북체전은 지역 내 11개 시·군 4천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는 충북 내 최대 스포츠 축제로, 육상을 비롯한 총 26개 종목이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진행됐다. 김태훈 조직위 대회홍보부장은 "공동 개최 지역인 충북에서 열리는 최대 스포츠 축제에 우리 조직위원회가 홍보활동을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2027 충청 세계U대회와 충북도민체육대회가 함께 사랑받고 발전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는 오는 2027년 8월 1일부터 12일까지 12일간 4개 시·도(대전, 세종, 충북, 충남) 일원에서 개최되며, 전 세계 150여 개국 18세~25세 대학생 1만 5천여 명이 참가해 총 18개 종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2027충청권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하계U대회) 조직위원회(조직위)는 9일 DSC(대전·세종·충남) 지역혁신 플랫폼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 혁신사업을 위한 상호협력 △FISU협력사업(Healthy Campus)추진을 위한 상호 협력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관련 홍보 및 소속대학 참여 협력 △기타 협약기관의 공동 발전을 위한 사항 협력 추진 등의 주요 협력 내용을 담고 있다. 헬시캠퍼스 프로그램은 대학구성원의 건강과 복지를 지원하는 대학을 7개 분야, 100여 개 항목으로 심사해 라벨(등급)을 부여하는 인증 프로그램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직위원회 이창섭 부위원장, DSC지역혁신플랫폼 김용기 총괄운영센터장, 이주욱 지역혁신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이창섭 부위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DSC지역혁신 플랫폼 소속 대학에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를 알리고 양 기관 간 협업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함께 기여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해 나가길 바란다"며 "대회에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김용기 센터장은 "충청권 4개 시도에서 공동 개최되는 대회인 만큼 지역대학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지역소멸 및 지방대학의 위기 상황 속에서 이러한 협업을 통해 지역 발전과 지역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모범적인 RIS사업 사례가 되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2027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는 오는 2027년 8월 1일부터 12일까지 12일간 4개 시·도(대전, 세종, 충북, 충남) 일원에서 개최되며, 전 세계 150여 개국 18세~25세 대학생 1만 5천여 명이 참가해 총 18개 종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창희)가 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홍보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강 위원장은 지난 19일 한국언론진흥재단을 방문해 김효재 이사장과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강 위원장은 "이번 대회는 충청권에서 열리는 첫 번째 국제종합경기대회로서 충청인들의 기대와 열망을 가득 담고 있다"며 "대회의 흥행과 성공을 위해 재단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에 김 이사장은 "대회의 철저한 준비와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해 공정하고 신뢰할 수 있는 뉴스와 광고가 송출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신속하고 투명하게 대회 광고료와 수수료가 집행될 수 있도록 힘껏 돕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조직위는 지난해 10월 대회 홍보·마케팅 사업에 대한 정부광고·대행사 선정을 한국언론진흥재단에 의뢰한 바 있으며, 지난 1월 ㈜대홍기획·㈜더킹핀 컨소시엄을 사업수행 대행사로 선정해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2027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조직위)는 18일 '충청권 체육교사 협의체'(협의체)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협의체는 충청권 4개 시·도 초·중·고학생들을 대상으로 대회 인지도 제고와 홍보체계 구축을 위해 충북, 대전, 세종, 충남의 체육교과 장학사와 체육교사, 조직위 관계자 등 총 14명으로 구성됐다. 18일 조직위 대회의실에서 열린 첫 회의에서는 협의체 위원 위촉 및 효과적인 학생 대상 교육콘텐츠 제작을 위한 안건 논의가 진행됐다. 안건 주요 내용은 △체육교과 수업과 연계할 수 있는 대회 교육 콘텐츠 내용 발굴 △대회 교육 콘텐츠 체육 교과 수업 활용 방안 마련 △대회 관련 학생 체육·문화행사 연계 홍보방안 마련 등이다. 협의체 위원들은 일선 교육 현장에서 학생들과 함께하며 쌓인 경험을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교육콘텐츠 제작을 위한 다양한 의견들을 제안했다. 다양한 의견들은 조직위의 교육콘텐츠 제작 및 활용과정에 적극 반영될 예정이다. 조직위 이창섭 부위원장은 이날 "충청권 체육교사 협의체의 활동이 2027년 대회의 주역이 될 4개 시도의 청소년에게 대회 위상을 알리는 발판이 되길 바라며, 오늘 위촉된 위원들께서 앞으로 대회 성공개최를 위한 다양한 활동들에 조직위와 학교 간 가교역할을 훌륭히 해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7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는 오는 2027년 8월 1일부터 12일까지 12일간 4개 시도(충북, 대전, 세종, 충남) 일원에서 개최된다. 18~25세의 전 세계 150여개국 1만 5천여명의 대학생 선수가 참가해 총 18개 종목의 경기가 진행된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는 16일 조직위원회 6층 대회의실에서 대회 마스코트 개발을 위한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충청권 4개 시·도 체육부서 관계자와 조직위 전문위원회 위원, 외부 디자인 전문가 등 약 20여 명이 참석한 이번 보고회는 마스코트 개발 용역사의 프리젠테이션, 질의응답,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보고회 참석자들은 마스코트가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뿐만 아니라 대회 이후에도 충청권에서 지속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상징물이어야 한다는 것에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한다. 이와 함께 충청지역 4개 시·도와 대한민국을 모두 대표하는 작품이어야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지용환 조직위 사업본부장은 "마스코트는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의 얼굴"이라며 "보다 많은 고민과 연구와 더불어 개발 용역사와의 소통, 전문가들 의견 청취를 통해 오는 하반기까지 최고의 마스코트를 개발토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직위는 지난 2월 대회 엠블럼을 선정, 3월에 FISU(국제대학스포츠연맹) 집행위원회의 승인을 받았다. 연내 상징물 개발을 모두 완료하고, 이를 바탕으로 국내외 홍보와 마케팅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는 대학생 서포터즈를 공식 출범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서포터즈 1기 모집에는 충북·충남·대전·세종 대학생 80여 명이 지원해 최종적으로 30명이 선발됐다. 이들은 오는 2025년 1월까지 10개월간 대회 관련 행사와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며 인스타그램, 블로그, 유튜브 등 SNS 채널에 2027 충청 세계U대회를 앞장서 알린다. 지난 29일 세종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발대식과 동시에 활동에 들어가 대회 홍보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논의하기도 했다. 조직위는 서포터즈가 제안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검토해 대회 홍보 활동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이창섭 조직위 부위원장은 "2027 충청 세계U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서는 국민들의 관심이 중요한 만큼 서포터즈가 그 가교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며 "대학생 여러분의 적극적인 활동으로 2027 충청 세계U대회를 잘 알려 달라"고 부탁했다. 한편 2027 충청 세계U대회는 오는 2027년 8월 1일부터 12일까지 열이틀간 충북·충남·대전·세종 일원에서 개최돼 전 세계 150여 개국 1만5천여 명이 18개 종목에 참가한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는 28일 조직위 대회의실에서 경기 종목 협력관 36명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종목 협력관은 국제경기대회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를 선정해 경기의 준비와 운영 전반에 대한 실무·행정 지원과 자문을 담당한다. 이번 위촉은 경기종목단체로부터 추천을 받아 36명을 구성했다. 위촉식과 함께 열린 이창섭 조직위 부위원장 주재 1차 회의에서는 △경기 세부 종목 △경기 소요 일정 편성 △자원 투입 계획 수립 등 경기별 운영 체계 등을 논의했다. 조직위는 앞으로 연 1회 전체회의와 종목별 수시회의를 통해 △국제경기연맹 및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와의 국제 협력 △종목별 대회 규정 △공인 경기용 기구 확보 설치 등 대회 개최 필수 사항을 꼼꼼히 살필 계획이다. 한편 2027 충청권 U대회는 150개 나라에서 1만5천여 명이 참가하는 국제스포츠대회로, 2027년 8월 1일부터 12일까지 열이틀간 충북과 충남·대전·세종 일원에서 정식종목 15개와 선택종목 3개 경기가 치러진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 장관은 11일 오후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강창희 전 국회의장을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충청2027)' 조직위원장으로 선임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 '충청2027'은 오는 2027년 8월 1일부터 12일까지 충북과 대전, 세종, 충남 등충청권 4개 시도에서 열리며, 전 세계 150여 개국 대학생 선수 1만 5천여명이 대회에 참가해 총 18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룰 예정이다. 그동안충청권 4개 시도지사가 공동위원장을 맡았던 '충청2027' 조직위원회(조직위)는 효율적으로 대회를 준비하고 운영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위원총회를 열어 단일위원장 체제로 정관을 변경하고, 올해 2월에 충청권 4개 시도의 추천을 받아 강창희 조직위원장을 추대했다. 강창희 신임 조직위원장은 충청도를 연고로 6선의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초대 과학기술부장관, 제19대 전반기 국회의장을 역임했다. 정계 은퇴 후에도 한국과학기술원 초빙석좌교수, 운경재단 이사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해 왔다. 유인촌 장관은 이날 위촉식에서 "강창희 조직위원장은 폭넓은 경험과 연륜을 바탕으로 조직위가 대회를 준비하는 데 큰 힘을 더하는 것은 물론 대내외 소통을 강화해 대회를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는 적임자"라며 "'충청2027'이 케이-컬처를 배우고 즐길 수 있는 스포츠 축제로 발돋움하는 데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 조직위원장은 "앞으로 국회와 정부 부처, 지자체 등 국가적 역량을결집해 '충청2027'를 성공적으로 이끌고, 나아가 충청권이 단합해 지역사회를 통합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의 뼈대그림에 살이 붙었다. 충청권 하계U대회 조직위원회는 최근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올해 상반기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집행위원회의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 결정된 주요 안건은 △공식 대회 기간 △필수·선택 종목 △대회 상징물이다. 우선 대회는 오는 2027년 8월 1일부터 12일까지 열이틀로 확정됐다. 이 기간 전 세계의 대학생 선수들이 충청권을 찾을 전망이다. 대회 종목은 필수종목 15개와 선택종목 3개 총 18개가 치러진다. 필수 종목은 △양궁 △기계체조 △육상 △배드민턴 △농구 △다이빙 △펜싱 △유도 △리듬체조 △수영 △탁구 △태권도 △테니스 △배구 △수구가 선정됐다. 선택 종목은 충주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에서 열리는 조정을 포함해 비치발리볼과 골프로 매듭지어졌다. 또한 조직위는 이번 대회의 정체성과 가치를 나타내는 상징물을 제작하기 위해 전문가 자문과 온오프라인 선호도 조사를 거쳐 뽑힌 로고를 공개했다. 해당 로고는 이번 FISU 집행위원회의에서 최종 승인됐다. FISU 실사단은 베뉴 점검과 FISU 스포츠 세미나 개최 등을 위해 오는 5월 20~24일 닷새 동안 충청권을 방문한다. 이창섭 조직위 부위원장은 "충청권 하계U대회가 성공적으로 준비·운영될 수 있도록 모든 관계자와 긴밀히 협력하는 등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는 대회 비전과 개최 시·도의 상징색 등을 반영한 디자인을 개발하고 대회 엠블럼으로 최종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조직위는 그동안 대회의 정체성과 가치를 나타내는 상징물 제작에 나섰다. 개발된 시안들에 대한 전문가 자문과 온·오프라인 선호도 조사 등을 통해 본 대회를 상징하는 엠블럼과 로고를 확정했다. 선정된 엠블럼은 U 형태의 곡선을 그리며 날갯짓하는 듯한 모습을 표현했다. 충청권 4개 시·도 CI의 색상을 반영해 디자인했다. 밝은 미래를 이끌고 글로벌 리더를 배출하며 스포츠를 통해 전 세계 선수들에게 긍정적, 희망적인 기회를 제공하는 세계대학경기대회를 잘 표현했다는 평가다. 지용환 조직위 사업본부장은 "엠블럼 선호도 조사에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해줘서 감사하다"며 "앞으로 선정된 엠블럼을 활용해 대회 홍보와 각종 경기표지 안내 등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조직위원회는 선정된 엠블럼은 상표등록 출원 중이다. 다음 달 스위스 로잔에서 열리는 FISU(국제대학스포츠연맹) 집행위원회에서 최종 승인을 받을 예정이다. 대회 마스코트는 조기 개발에 착수한다. 올해 안에 상징물 선정을 모두 완료하고 국내외 홍보와 마케팅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폐회식 장소를 세종시 대평동에 건립될 종합체육시설에서 세종중앙공원으로 변경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사실은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실사단이 지난 5일 방한해 6~8일까지 3일 동안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폐회식 장소와 선수촌 부지 등을 점검하면서 드러났다. 실사단은 지난 7일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폐회식 후보지로 대평동 종합체육시설 후보지가 아닌 세종중앙공원을 둘러봤다. 조직위원회·세종시 관계자와 함께 폐막식 후보지로 거론되는 세종중앙공원을 찾은 실사단은 현장을 둘러보며 1만 명 이상 수용 가능성을 확인하고 일기대응 방안 등 폐회식 계획을 청취했다. 세종시가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폐회식 장소로 건립자체가 불투명해진 대평동 종합체육시설 예정부지 대신 중앙공원으로 후보지를 바꿨다는 얘기다.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 홍성국 위원장은 지난 10월 11일 세종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대평동 종합체육시설 건립이 불투명하다고 언급했다. 홍 위원장은 이 자리서 "세종시와 행복청에 따르면 기획재정부의 지난 8월 16일 점검회의에서 지난 1월 신청한 타당성재조사 통과가 불확실해 경제성 보완을 이유로 규모축소나 사업계획을 조정한 뒤 타당성재조사 절차를 다시 진행할 것이라고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타당성재조사는 규정상 9개월이 소요된다. 2월부터 타당성재조사에 착수했다면 규정상 11월에 끝나야 한다"며 "더욱이 공사기간은 최소 36개월 이상 소요돼 현재 공사에 들어가더라도 2027년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개막일 전에 맞출 수 없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세종시는 대평동 264-1 일대 18만4천728㎡의 부지에 연면적 6만399㎡ 규모로 종합체육시설 건립을 추진 중이다. 주경기장은 연면적 3만4천780㎡에 2만5천석의 관람석과 보조경기장을 갖추게 된다. 체육관은 연면적 1만1천390㎡, 실내수영장은 1만509㎡ 규모로 지어진다. 종합체육시설에 투입되는 사업비는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특별회계 2천493억 원, 토지매입비 1천502억 원 등 모두 3천995억 원이다. 이곳에서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육상·수구·탁구 경기와 대회 폐막식을 치를 예정이었다.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폐막식 후보지로 거론되고 있는 세종중앙공원은 약 138만㎡에 이르는 대규모공원으로 다양한 축제들과 행사를 위한 장남들광장, 12여종의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복합체육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지난 5일 충청권을 방문한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실사단이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폐회식 장소와 선수촌 부지 등을 점검했다. 실사단은 지난 6일 세종시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를 방문해 조직위원회구성원과 시·도 관계자들에게 대회 지식과 경험을 전수하고, 대회 성공개최를 위한 4가지 도전과제를 제시했다. 7일에는 폐회식 후보지인 세종중앙공원을 둘러보고, 5-1생활권 주선수촌 예정부지를 답사한 뒤 6-4생활권 LH공사 샘플하우스를 실사했다. 이와 함께 조직위원회 관계자를 대상으로 선수촌 운영 관련 세미나도 진행됐다. 실사단은 조직위원회·세종시 관계자와 함께 최근 폐막식 후보지로 거론되는 세종중앙공원을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며 1만 명 이상 수용가능성을 확인했다. 이어 세종 5-1생활권 선수촌 예정 부지를 찾아 LH측의 선수촌 조성공사 개요와 진행상황에 대한 브리핑을 청취하고, 6-4 생활권으로 이동해 실제 선수촌과 유사한 형태의 샘플하우스를 실사했다. 실사단은 또 조직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FISU 세미나에서 조직위원회 관계자를 대상으로 선수촌 건립과 운영, 구역별 서비스, 기존대회 사례 등을 소개하며 대회운영 지식과 경험을 전수했다. 실사 마지막 날인 8일에는 충청권 일대를 돌며 △선택종목 후보군인 골프장 2곳(세종·천안) 실사 △주선수촌(세종)과 비치발리볼 경기장(보령)과 이동경로 점검 △제2선수촌 후보지(청주)의 선수단 수용여건과 시설 실사를 진행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