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영동] 영동청년회의소(영동JC) 창립 44주년기념식 및 회장단 이·취임식이 24일 영동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지역사회발전에 앞장서 온 영동JC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하기 위해 열린 이날 기념식은 '청년의 중심 하나되는 영동JC!'라는 2018년 새로운 슬로건으로 힘찬 출발을 알렸다. 2018 영동JC 임원진으로는 신임 홍정수(38·사진) 회장을 비롯해 현재경 상임부회장, 오병관 내무부회장, 오민식 외무부회장, 김영민, 이몽호 감사 등을 맡게 됐다. 이 자리에는 박세복 영동군수를 비롯해, 관내 기관·사회단체장,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해 새롭게 내딛는 발걸음을 격려했다. 박 군수는 축사를 통해 "회원들의 젊은 힘을 모아 지역사회의 선도적 역할을 담당해 최고의 청년단체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제47대 신임회장에 취임한 홍 회장은 "남을 먼저 배려하고 행동으로 실천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서는 영동JC를 만들어 나갈 것을 약속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이임한 연규영 회장은 "지난 한해동안 모든 회원들이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신입회원 시절처럼 영동지역발전에 앞장서는 영동청년회의소 한사람이 되겠다"고 밝혔다. (주)은광 대표인 홍정수 신임회장은 2014년 3월 JC가입 이후, 감사, 상임부회장을 거쳤다. 영동 / 손근방기자
영동청년회의소(회장 여인근)가 20년만에 충북지구 JC회원대회를 유치했다.이 행사는 충북 17개 JC로컬에서 2천여명의 회원가족이 참가해 10월중에 열릴 예정이다.도내 JC 회원가족 전원이 참여해 본 대회와 체육행사, 레크리에이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회원간 우정을 다지게 된다.특히 우수지구 및 로컬에게 재래시장 상품권을 나눠 줘 영동전통시장에서 함께 장을 보는 재래시장 장보기 행사도 가진다.또 곶감, 와인, 호두 등을 대회 상품으로 준비해 영동 농특산물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여인근 회장은 "다른 지역과의 유치 경쟁이 치열했는데, 회원들이 힘을 합쳐 성공했다"며 "대회를 차질없이 진행해 영동의 저력을 보여줄 계획"이라고 말했다.영동 / 손근방기자
"그동안 여러 선배님들의 노고로 많은 성장을 해온 영동JC 조직이 보다 질적인 육성을 하도록 앞장서 솔선수범하고, 회원 화합과 존중, 신뢰하는 분위기 정착에 노력하겠습니다."여인근(38·사진) 신임 영동청년회의소회장은 취임소감을 이렇게 밝히고 지역사회발전에 최선을 다하는 사회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여 회장은 또 "'2012 패기와 열정으로 행동하는 영동JC'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에 보탬이 될 수 있는 건실한 청년조직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2004년 7월 영동 JC에 가입해 홍보활동분과 위원장(2009), 외무 부회장(2008), 상임 부회장(2012) 등을 두루 거친 박 회장은 회원들로부터 두터운 신망을 받고 있다.주경기획에 근무하는 신임 여 회장은 미혼이며 취미는 축구다. 한편 영동청년회의소회장 이·취임식은 오는 8일 오후 4시 영동군청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다.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지난해 우리나라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의 수학 기초학력 미달 비율이 전체 16.6%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2 학생들의 수학 기초학력 미달 비율은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가 표본집단 평가로 전환된 2017년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은 이러한 내용이 담긴 '2023년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를 17일 발표했다. 이 평가는 우리나라 학생들의 학업 성취 수준 현황과 변화 추이를 체계적으로 분석하기 위해 중3과 고2 전체 학생의 약 3%를 표본으로 매년 실시한다. 지난해 9월 실시된 이번 평가에는 충북을 포함한 전국 중3·고2 전체 80만2천712명 중 3.1%인 2만4천706명(476교)의 중·고교생이 참여했다. 평가 결과는 국가 교육과정 상의 성취기준(배우는 내용)을 얼마나 이해했는지에 따라 국어, 수학, 영어 교과별 학업 성취 수준을 4수준(우수 학력), 3수준(보통 학력), 2수준(기초 학력), 1수준(기초학력 미달) 등 4단계로 진단한다. 전년도와 비교해 중3의 기초미달 비율은 국어(9.1%), 수학(13.0%), 영어(6.0%)에서 모두 하락했다. 국어는 2.2%p,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 오송과 오창, 진천, 음성, 충주를 연결하는 서부축 고속화도로 건설을 추진하기 위해 첫 발을 내디뎠다. 이들 지역을 직접 잇는 도로망을 구축해 바이오, 방사광가속기, 배터리, 수소연료 등 도내 핵심 산업을 연계 발전하고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다. 도는 최적의 노선을 찾아 경제성 분석과 논리 개발 등을 통해 이 사업을 국가계획에 반영시켜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 타당성 검토 및 논리 개발'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국립한국교통대학교 산학협력단이 학술 용역을, 외부 전문기관이 기술 용역을 각각 맡아 진행한다.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2개월이며 내년 6월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도가 이 도로 건설에 나선 것은 충북 서북부 지역을 연결하는 도로가 없어서다. 이 때문에 물적·인적 교류와 전략 산업의 연계 육성 등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교통 정체 해소와 간선 기능 확보가 필요한 것도 이유다. 서북부 지역은 대규모 개발로 교통 수요와 광역 이동 통행량이 증가하고 있다. 이들 지역에는 오송생명과학단지, 오창일반산업단지, 충북혁신도시, 충주기업도시 등이 들어섰다. K-바이오 스퀘어와 국가산업
[충북일보] 증평군이 증평군노인복지관에서 이동소비생활센터를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이동소비생활센터는 고령자와 장애인 등에게 소비정보를 제공해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현장에서 소비자 피해상담을 진행해 소비자보호와 권익증진을 위해 운영된다. 군은 1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증평지부 소속 임직원 2명을 배치해 소비자 상담을 진행했다. 보이스피싱, 스미싱과 같은 주요 소비자 피해사례와 대처방법, 주의사항에 대한 홍보물 및 소비생활정보도 제공했다. 군 관계자는 "이동소비생활센터 운영을 통해 소비자 정보를 얻기 어려운 정보 취약계층의 피해사례를 줄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은 오는 10월까지 전통시장과 증평인삼골축제장에서 추가로 이동소비생활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증평 / 김병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