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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NBA 스타들을 한국에서 만나세요

NBA의 레전드들이 대거 한국을 찾는다.

NBA는 12일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NBA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 50인 가운데 한 명인 카림 압둘 자바(62)가 이끄는 NBA 레전드 팀이 9월 방한해 5일과 6일에 각각 KBL올스타, 인천 전자랜드와 경기하는 '2009 NBA 아시아챌린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압둘 자바와 방한하는 NBA 레전드 팀은 도미니크 윌킨스(49)와 팀 하더웨이(43), 블라디 디박(41), 로버트 오리(39) 등 NBA에서 맹활약했던 선수들과 함께 NBA-D리그 선수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9월 5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이상민(37. 삼성)과 주희정(32), 방성윤(27. 이상 SK), 하승진(24. KCC) 등이 호흡을 맞춘 KBL 올스타팀과 격돌한다.

이어 6일에는 인천삼산월드체육관으로 장소를 옮겨 전자랜드와 또 한 차례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지금까지 한국에서 진행됐던 NBA 관련 행사가운데 단연 독보적인 규모를 자랑하며, NBA가 주최하는 첫 공식 경기라는 점에서 많은 농구 팬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하다.

NBA 올스타에 19번이나 선발됐으며 지난 1995년에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압둘 자바를 비롯해 9차례나 올스타에 뽑힌 윌킨스, 환상적인 크로스오버 드리블로 명성을 떨친 하더웨이가 방한한다.

이들과 함께 NBA 역사상 최고의 유럽선수가운데 한 명으로 손꼽히는 디박, 16년 현역생활에서 7개의 챔피언 반지를 차지한 오리까지 NBA 레전드 팀은 화려한 경력을 자랑한다.

이번 2009 NBA 아시아 챌린지에는 뉴저지 네츠의 치어리더팀인 '덩킹 디바스(Dunking Divas)'와 마스코트인 '실버폭스 슬라이(Sly the Silver Fox)'도 함께 한국을 찾아 미국 본토의 응원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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