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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선불교 총본산 국혼부활 천일기도 개최

노 전대통령 분향소 조문객 줄이어 눈길

  • 웹출고시간2009.05.24 13:48:0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24일 영동군 양산면 봉곡리 선불교 총본산 국조전에서 '국혼부활을 위한 천일기도 대법회' 행사가 전국에서 신도 5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고 있다.

선불교 총본산은 24일 4378돌 단군왕검 탄신일(25일)을 맞아 '국혼 부활을 위한 천일기도 대법회'를 영동군 양산면 봉곡리 선불교 총본산 국조전에서 만월 손정은 도전, 이용희 국회의원, 한양원 민족종교협의회장, 정구복 영동군수, 오병택 영동군의회의장, 신도, 일반인 등 전국에서 5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선불교가 주최하고 국조사랑연합회와 경제인연합 금단회가 주관하며 한민족종교협의회 후원으로 열린 이날 대법회는 1부 단군왕검 오신날 천제 및 국혼부활선포식과 함께 내빈소개, 축하공연, 천제, 도전 인사 및 귀빈 축사가 마련됐다.

이어 2부에서는 국혼부활을 위한 1000일 기도 및 선 가정 축복기도회인 한법 및 수행 등으로 나누어 열렸다.

국혼부활 천일기도 대법회 행사에 참석한 신도들이 서거한 노무현 전 대통령 분향소가 때 마침 마련된 선불교 총본산 국조전 2층 정심당에 조문행렬로 줄을 이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오전 일찍 선불교 국조전 2층 정심당에 마련된 노무현 전 대통령 분향소에는 오병택 영동군의회의장을 비롯 신도 및 일반인 등이 숙연한 분위기 속에 조문을 하고 행사에 참석했고 1부 행사에서 국민의례가 끝나고 참석자 전원이 노 전 대통령에 대해 애도하는 의미에서 묵념도 올려 눈길을 끌었다.

만월 손정은 도전은 이날 인사말에서 "우리 민족의 국혼과 정신문화를 알려 모든 국민이 긍지와 힘을 지닌 홍익인간이 되고, 21세기 문화대국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천일기도를 시작 한다"며 "기도를 통해 나와 이 나라를 위해 행동할 수 있는 용기를 찾자"고 말했다.

선불교는 이날 법회를 시작으로 2012년 2월17까지 1000일간 전국 100여개의 각 선불교 도원(道院)에서 국혼 부활을 위한 기도를 계속할 계획이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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